
배우 정성일과 유재명이 주연을 맡은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사피엔스’(감독 이후빈)가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사피엔스’는 사라진 재벌 3세 납치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된 나도한(정성일 분)과 사건을 은폐해야 하는 상현건설 법률팀장 서희재(유재명 분)가 손을 잡고 감춰진 진범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극 중 정성일은 사건 당시의 기억을 잃은 채 성별과 나이, 성격이 완전히 다른 인격들을 오가는 파격적인 1인 다역 연기를 펼친다. 유재명은 그 얼굴들 사이에서 진범을 가려내야 하는 변호사 서희재 역을 맡아 정성일과 처음으로 치열한 연기 호흡을 맞춘다. 여기에 류현경이 형사 팀장으로, 박명훈이 두 사람을 둘러싼 거래자로 합류해 몰입도를 높였다. 디즈니+·U+모바일tv 시리즈 ‘노 웨이 아웃: 더 룰렛’을 연출한 이후빈 감독의 첫 장편 영화 데뷔작이다.
‘사피엔스’가 초청된 ‘한국영화의 오늘-스페셜 프리미어’는 대중성과 작품성을 두루 갖춘 한국 상업영화 최신작을 프리미어로 선보이는 섹션이다. 영화는 2027년 극장 정식 개봉에 앞서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전 세계 관객과 먼저 만난다.
김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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