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이가 ‘유부녀 킬러’에서 강력2팀 에이스 형사 이동진 역으로 활약하며 단단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킹피셔 유보나(공효진 분)를 둘러싸고 태성과 팽팽하게 대립하던 동진은 그동안 언론에 알려지지 않았던 킹피셔의 범행을 언급했다. 4년 전 마지막 범행 당시 킹피셔가 일곱 살 아들이 보는 앞에서 아버지를 살해했고, 그 충격으로 아이가 지금까지 말을 잃었다는 것.
동진은 “정상적인 인간이라면 어린 자식 앞에서 부모를 죽일 순 없지. 상대가 아무리 악질 범죄자라도 그래선 안 되지”라며 킹피셔를 향한 확고한 생각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나한테 킹피셔는 피도 눈물도 없는 사이코패스 살인마일 뿐이야”라고 단호하게 말하며, 킹피셔를 ‘다크 히어로’로 바라보는 시선과 분명한 선을 그었다.
이상이는 부모님의 죽음을 겪은 뒤 경찰이 된 동진의 과거와 그로 인해 형성된 단단한 가치관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동시에 킹피셔를 향해서는 흔들림 없는 분노와 단호한 태도를 드러내며 캐릭터의 입체적인 면모를 완성했다.
한편 드라마 ‘유부녀 킬러’는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 MBC에서 방송된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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