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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미쳤어요’ 김영옥→양희경 합류

서정민 기자
2026-08-20 08: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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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미쳤어요'


김영옥, 양희경, 이한위, 남성진, 조미령, 강은탁, 공정환, 안연홍이 KBS 새 일일드라마에 합류한다. 앞서 출연을 확정한 정민아, 동하, 김희정, 강경헌과 함께 세대를 아우르는 가족극을 완성한다.

오는 9월 첫 방송 예정인 KBS1 새 일일드라마 ‘엄마가 미쳤어요’는 평생 가족만을 위해 살아온 엄마와 자신만을 위해 살아온 엄마, 두 엄마의 원수 같은 자식들이 얽히며 벌어지는 가족 성장기를 그린다.

‘다리미 패밀리’, ‘으라차차 내 인생’의 성준해 감독과 ‘내 눈에 콩깍지’, ‘미친 사랑’의 나승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김영옥은 황금캐피탈 창업주이자 차승윤(동하)의 친할머니 황금순 역을 맡는다. 혈혈단신으로 두 아들을 데리고 상경해 황금가를 일군 인물로, 첫째 아들 부부를 교통사고로 잃은 뒤 손자 차승윤을 지키기 위해 바보가 되기로 결심한다.

양희경은 미미네 삼계탕 창업주 최순덕으로 분한다. 바람난 외아들 강학성(이한위)을 내쫓고 가게와 집까지 며느리 조미미(김희정)에게 넘겨줄 만큼 결단력 있는 인물이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며느리와의 관계에도 균열이 생긴다.

‘엄마가 미쳤어요’에서 이한위는 조미미의 전남편이자 택시기사 강학성을 연기한다. 한때 대기업에서 일했지만 박지영(조미령)과 바람이 나 가족을 떠났고, 뒤늦게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자신의 잘못을 만회하려 한다.

남성진은 황금캐피탈 대표 차인성 역을 맡는다. 황금순의 아들이자 전진희(강경헌)의 남편으로, 아내가 숨겨온 비밀을 알게 되면서 평온했던 삶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조미령은 강학성의 아내 박지영으로 변신한다. 자신의 감정과 안위를 우선시하며 딸을 황금가에 시집보내 신분 상승을 이루려는 욕망을 품은 인물이다. 강은탁은 조미미의 큰아들 강강남 역을 맡아 사업 실패와 이혼 후 처음으로 홀로서기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다.

공정환은 조미미의 연애 상대이자 황금순의 주치의 주경호 역으로 합류한다. 아내와 어린 딸을 사고로 잃은 그는 조미미가 건넨 삼계탕을 계기로 인연을 맺고 의도치 않게 그의 애인 역할까지 맡게 된다.

안연홍은 조미미의 여동생이자 미미네 삼계탕 직원 조리자를 연기한다. 다소 철부지 같은 성격이지만 언니에게만큼은 든든한 동생으로 극에 유쾌한 에너지를 더한다.

제작진은 “김영옥, 양희경을 비롯해 서로 다른 개성과 사연을 지닌 배우들이 각자의 캐릭터를 맛깔스럽게 살려내고 있다”며 가족으로 얽힌 인물들의 관계 변화가 ‘엄마가 미쳤어요’의 주요 재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KBS1 새 일일드라마 ‘엄마가 미쳤어요’는 ‘기쁜 우리 좋은 날’ 후속으로 오는 9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KBS·본인·스튜디오 더 무로 ‘엄마가 미쳤어요’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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