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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라디오’ 하지원, 아이돌 데뷔

서정민 기자
2026-08-20 05:5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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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지원과 유인나가 ‘시크릿 가든’ 이후 15년 만에 재회했다. 두 사람은 당시 촬영을 추억하는 한편 하지원의 아이돌 듀엣 데뷔 이야기까지 나누며 남다른 호흡을 보여줬다.

19일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유인라디오’에는 하지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유인나, 고영배와 이야기를 나눴다.

하지원과 유인나는 2010년 방송된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다. 유인나는 “첫 정극 드라마 도전이라 두려움이 있었는데 하지원 언니가 나를 길 잃은 고양이처럼 아껴주고 보살펴줬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하지원은 “당시 유인나가 현장에서 임하는 태도가 너무 예뻐서 더 잘해주고 싶었다”며 “촬영 일정이 너무 바빠 잘 챙겨주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 유인나가 잘되는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며 진심으로 응원했다”고 덧붙였다.

최근 화제를 모은 하지원의 ‘홈런’ 무대 이야기도 나왔다. 유튜브 예능 ‘26학번 지원이요’ 구독자 120만 명 공약으로 무대에 오른 하지원은 “안무 연습을 열심히 했고 의상과 헤어 등 스타일링에도 직접 참여했다”며 “실전에서는 안무를 많이 까먹었지만 기세로 넘어갔다”고 털어놨다.

유인나는 “지금 아이돌로 데뷔해도 손색이 없다. 나랑 같이 그룹으로 데뷔하자”고 제안했다. 하지원은 “고민 좀 해보자”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유인라디오’에서는 하지원의 미국 메이저리그 시구 경험도 공개됐다. 하지원은 펜웨이 파크에서 시구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영화 속에서 시구 장면을 찍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연습 끝에 스트라이크 시구에 성공했고 해당 경기에서 팀까지 승리해 뿌듯했다고 전했다.

하지원은 오는 9월 2일 개봉하는 영화 ‘비광’도 소개했다. 극 중 야구선수 출신 중구(류승룡 분)와 파경 후 생계형 연예인으로 살아가는 톱스타 출신 배우 남미 역을 맡았다. 그는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된 동주(김시아 분)를 지키기 위해 진실을 파헤치는 인물이다.

관객 수 공약을 요청받은 하지원은 “실제로 공약을 이행해보니 함부로 하면 안 되더라”고 답하며 웃음을 더했다.

하지원이 출연한 ‘유인라디오’는 지난 19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으며, 하지원은 오는 9월 2일 개봉하는 ‘비광’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사진제공=유튜브 ‘유인라디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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