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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자쇼’ 조째즈 아버지 사연

서정민 기자
2026-08-18 06:5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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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자쇼'


‘말자쇼’가 부모를 향한 자녀들의 진심 어린 사연으로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조째즈 역시 아버지의 눈물을 본 뒤 삶의 태도가 달라졌던 과거를 털어놨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2 ‘말자쇼’에서는 부모를 걱정하는 자녀들의 고민과 가족을 향한 진심이 공개됐다.

이날 밝은 미소로 ‘말자 할매’ 김영희의 시선을 사로잡은 19세 학생은 예상 밖의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엄마 아빠가 경제적으로 좋지 않아 자주 싸우신다. 불경기로 힘든 부모님께 어떤 위로의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김영희는 학생의 어머니에게 “자녀들이 다 느낀다. 그러다 아이들이 ‘나 때문에 싸우는 건가’ 생각하며 빨리 철이 든다”며 집에서는 밝은 모습을 보여달라고 조언했다.

학생은 부모에게 “세상에 혼자가 아니니까 혼자 마음의 짐을 지지 말고 각자 나눠서 같이 잘해보자”고 진심을 전했다. 이를 들은 출연진과 방청객들은 눈물을 보였다.

‘말자쇼’에서는 평생 가족을 위해 살아온 아버지에게 마음을 전하고 싶다는 아들의 사연도 소개됐다. 아들은 평소 ‘말자쇼’를 즐겨보는 아버지를 위해 생일 선물로 방청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김영희는 부모에게 사랑을 표현할 수 있는 시간은 기다려주지 않는다며 여건이 허락하는 선에서 마음을 표현하라고 조언했다. 아버지는 최근 좋은 회사에 합격한 아들을 언급하며 “내 인생 가장 큰 축복”이라고 화답했다.

게스트 조째즈도 자신의 경험을 꺼냈다. 그는 “29살쯤 집이 사기를 당한 적이 있다”며 “아버지가 미안하다고 하시면서 제 앞에서 우셨다. 그때 정신을 차리고 열심히 살기 시작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잘 성장한 것도 큰 효도지만 하루에 한 번 짧게라도 사랑한다고 이야기하면 부모님이 더 행복하시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가족을 향한 솔직한 마음과 고민을 나누는 ‘말자쇼’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KBS2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KBS2 ‘말자쇼’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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