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시중은행들이 가계대출 증가세를 조절하기 위해 주택담보대출의 가산금리를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의 대출금리는 기준금리에 각종 비용과 위험 등을 반영한 가산금리를 더해 결정된다. 은행별로는 NH농협은행이 3.93%로 가장 높았으며 하나은행 3.50%, 우리은행 3.36%, KB국민은행 3.13%, 신한은행 2.41% 순이었다.
반면 대출금리와 예금금리의 차이를 나타내는 예대금리차는 오히려 축소됐다. 같은 조건의 주택담보대출을 기준으로 5대 은행의 평균 예대금리차는 5월 1.56%에서 6월 1.48%로 0.08%포인트 낮아졌다.
은행권에서는 가계대출 총량을 관리하기 위해 주담대 금리를 높게 유지하는 한편, 예금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예대금리차는 줄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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