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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말고 다른연애’ 서강준·안은진 권태

서정민 기자
2026-08-14 08: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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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말고 다른 연애'


‘너 말고 다른 연애’ 서강준과 안은진이 10년 연애 끝에 찾아온 권태와 마주한다. 가장 편안했던 서로가 가장 어려운 사람이 된 두 연인의 현실적인 갈등이 예고됐다.

오는 9월 12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너 말고 다른 연애’는 연애 10년 차, 익숙했던 연인이 낯선 감정과 마주하게 되는 현실 공감 멜로 드라마다.

14일 공개된 2차 갈등 티저 영상은 남궁호(서강준)와 이미도(안은진)가 마주한 권태와 갈등을 담았다. 앞서 메인 포스터가 “우리의 사랑은 더는 반짝이지 않는다”라는 문구로 오래된 사랑의 변화를 암시했다면, 이번 영상에서는 두 사람의 감정 변화가 구체적으로 드러난다.

영상은 지친 얼굴의 남궁호와 생각에 잠긴 이미도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언제부터였을까, 이미도가 점점 시들기 시작한 게”라는 남궁호의 독백과 함께 두 사람이 가장 뜨겁게 사랑했던 과거가 스쳐 지나간다.

이어 이미도는 “그때의 우리가 가졌던 뜨거움은, 설렘은 대체 어디서 잃어버린 걸까”라고 되묻는다. 남궁호가 “우리 10년 만났어. 어떻게 예전이랑 똑같아”라고 말하자 이미도는 “너의 그 사랑은 날 초라하게 만들어”라고 맞서며 쌓여 있던 감정을 터뜨린다.

‘너 말고 다른 연애’는 오랜 시간 서로의 가장 든든한 편이었던 두 사람이 어느 순간 가장 어려운 존재가 돼버린 과정을 그린다. 길 한복판에서 날카롭게 부딪친 남궁호와 이미도는 결국 등을 돌린 채 각자의 집으로 향한다.

여기에 “우리는 알고 있다. 우리의 사랑은 더는 반짝이지 않는다”라는 내레이션이 더해진다. 10년의 익숙함 속에서 권태를 맞은 두 사람이 다시 설렘을 되찾을지, 서로 다른 선택을 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은 “이번 2차 티저 영상은 연인들이 사랑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달라지는 감정의 온도 차와 갈등을 담아냈다”며 남궁호와 이미도의 관계가 어떤 결말로 향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서강준과 안은진의 10년 차 현실 연애를 그리는 KBS 2TV ‘너 말고 다른 연애’는 오는 9월 12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KBS 2TV ‘너 말고 다른 연애’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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