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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원소윤 씨네토크 진행

김연수 기자
2026-08-13 17:2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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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원소윤 씨네토크 진행 (제공: Park Circus)



제14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가 영화와 원작 도서를 함께 조명하는 특별 섹션을 선보인다.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SICFF)는 오는 9월 10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제14회 영화제에서 ‘영화랑 책이랑: CINE필독’ 섹션을 신설하고, 원작 도서와 영화를 아우르는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섹션은 최근 텍스트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흐름에 맞춰 원작 도서와 영화가 서로 다른 방식으로 전하는 이야기를 함께 살펴보기 위해 기획됐다. 원작을 바탕으로 한 작품을 상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영화와 활자가 가진 매력과 작품이 담고 있는 메시지를 관객들과 나누는 토크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주요 상영작으로는 테리 쥐고프 감독의 2001년작 ‘판타스틱 소녀백서’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2017년작 ‘레디 플레이어 원’이 선정됐다.

‘판타스틱 소녀백서’는 대니얼 클로스의 그래픽 노블 ‘고스트 월드’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두 소녀 이니드와 레베카가 사회에 진입하는 과정에서 겪는 정체성의 혼란과 성장통을 그린다.

‘레디 플레이어 원’은 어니스트 클라인의 동명 SF 모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가상현실 세계에 몰입하는 근미래를 배경으로, 가상 세계를 모험하던 소년 웨이드가 현실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는 과정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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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원소윤 씨네토크 진행 (사진: 본인 제공)


‘판타스틱 소녀백서’ 상영 후에는 스탠드업 코미디언 겸 작가 원소윤이 게스트로 참여하는 씨네토크가 열린다. 원소윤은 영화 속 두 주인공이 겪는 우정과 방황, 성장기의 사랑 등을 주제로 관객들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김한기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이번 신규 섹션은 관객들이 활자 매체의 매력과 영화의 특성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원소윤 작가와 함께하는 토크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를 불문하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삶의 고민과 성장에 대해 깊이 있게 이야기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14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는 서울시, 은평구, 영화진흥위원회의 후원으로 오는 9월 10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된다. 티켓 예매는 8월 24일부터 롯데시네마 예매 시스템을 통해 진행되며, 자세한 상영 일정과 예매 정보는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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