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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국제음악영화제 2026, 영화와 함께 밤새는 ‘녹턴 스페셜’ 첫선

김연수 기자
2026-08-13 11: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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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MFF 2026, 영화와 함께 밤새는 ‘녹턴 스페셜’ 첫선 (제공: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가 늦은 밤부터 새벽까지 영화를 즐길 수 있는 밤샘 상영 프로그램 ‘녹턴 스페셜(Nocturne Special)’을 새롭게 선보인다.

‘녹턴 스페셜’은 음악영화를 비롯해 장르·컬트영화 등 27편을 심야 시간대에 상영하는 특별 프로그램이다. 여러 편의 영화를 따라가다 어느새 새벽을 맞는 심야 상영만의 분위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색다른 영화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음악의 셈여림을 나타내는 ‘포르테시모(Fortissimo)’와 ‘피아니시모(Pianissimo)’ 두 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포르테시모’에서는 장르와 형식을 넘나드는 강렬하고 유쾌한 작품들을, ‘피아니시모’에서는 고요한 정서와 사색을 담은 작품들을 선보이며 서로 다른 분위기의 심야 상영을 이어간다.

주요 상영작으로는 ‘포르테시모’에서 롭 라이너 감독의 유작 ‘이것이 두 번째 스파이널 탭이다’, 복원작으로 소개되는 스즈키 세이준 감독의 ‘카와치 카르멘’, 음악영화 ‘이매지널 디스크’ 등이 관객을 만난다. ‘피아니시모’에서는 베니스국제영화제 오리종티 심사위원 특별상 수상작 ‘로스트 랜드’, 요시모토 바나나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신신 앤 더 마우스’, 베를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등이 상영된다.

조명진 프로그래머는 “영화를 좋아하는 관객이라면 한 번쯤 영화만 보면서 밤을 보내고 싶은 마음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서 ‘녹턴 스페셜’을 기획했다”며 “좋아하는 영화를 따라가다 어느새 새벽을 맞는 것도 영화제에서 누릴 수 있는 즐거움”이라고 전했다. 이어 “하루쯤 제천에서 영화와 함께 밤을 새우며 영화제의 낭만을 즐겨보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녹턴 스페셜’ 티켓은 13일 오후 6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 일반 영화 상영작은 18일부터 예매가 시작되며, 자세한 상영 일정과 예매 정보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9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김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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