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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를 끄는 소녀’ 온라인 시사회 연다

서정민 기자
2026-08-11 07:2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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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 초청작 ‘캐리어를 끄는 소녀’가 개봉을 앞두고 온라인 언론·배급 시사회를 진행한다. 최명빈과 문승아를 중심으로 가족과 계급, 소속감을 그려낸 성장 드라마다.

‘캐리어를 끄는 소녀’는 갈 곳을 잃은 15세 영선이 테니스 훈련 파트너로 수아의 집에 머물게 되면서 그들 가족의 일원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게 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윤심경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으로, 청소년 성장담에 가족과 계급, 소속감에 대한 질문을 더했다. 테니스를 주요 소재로 활용해 두 소녀와 가족을 둘러싼 관계와 감정의 변화를 담아냈다.

‘캐리어를 끄는 소녀’는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을 비롯해 제44회 밴쿠버국제영화제 ‘스포트라이트 온 코리아’, 제27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창작지원부문 등에 초청됐다.

주인공 영선 역은 최명빈이 맡았다. 최명빈은 가족을 갖고 싶은 영선의 절실함과 쉽게 무너지지 않으려는 생존 의지를 그려낸다. 영화 ‘소리도 없이’, ‘비밀의 언덕’ 등에 출연한 문승아는 질투와 경계, 불안을 오가는 수아 역으로 최명빈과 호흡을 맞춘다.

김태훈은 자신의 실패와 욕망을 딸 수아에게 투영하는 아버지 성우 역을, 유다인은 약자를 보호하면서 가족의 울타리를 지키려는 어머니 지영 역을 맡았다. 네 배우는 서로 다른 욕망과 감정을 지닌 인물들의 관계를 통해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한다.

개봉을 앞둔 ‘캐리어를 끄는 소녀’의 언론·배급 시사회는 온라인 스크리닝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4일까지이며 신청자에게 별도의 온라인 스크리닝 계정 링크가 제공될 예정이다.

윤심경 감독의 장편 데뷔작 ‘캐리어를 끄는 소녀’는 오는 9월 2일 개봉한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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