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F 로맨스 영화 ‘트루먼의 사랑’이 관객이 직접 투자자로 참여하는 조각투자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목표 모집액은 1000만원으로, 투자자는 영화 개봉 이후 유료 관람 매출에 따라 수익을 배분받을 수 있다.
2026 경기인디시네마 조각투자 지원사업 선정작 ‘트루먼의 사랑’은 지난 10일 오후 5시 투자 중개 플랫폼 크라우디를 통해 투자자 모집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목표 모집액은 1000만원이며 최소 투자금액은 10만원이다. 투자자는 개봉 이후 유료 관람 매출에 따른 수익을 배분받을 수 있다. 영화 예매권을 비롯해 한정 티셔츠, 기념 배지, 감독 사인 포스터 등 투자 금액에 따른 리워드도 마련됐다.
‘트루먼의 사랑’은 영화진흥위원회 제작지원 사업에 선정돼 제작비 4억원을 지원받았으며, 경기인디시네마 조각투자 지원사업에도 이름을 올렸다. 제작사 고집스튜디오와 부산국제영화제에 3년 연속 초청된 김덕중 감독이 함께한 작품으로, 독특한 설정을 바탕으로 현대인의 관계와 사랑을 풀어낸다.
경기인디시네마 조각투자는 일반 관객이 영화에 소액을 투자하고 개봉 이후 유료 관람 매출이 일정 기준을 넘으면 투자 비율에 따라 수익을 배분받는 방식이다. 독립영화의 제작·배급을 지원하는 동시에 관객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지숙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도민이 투자자이자 관객으로 참여해 독립영화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문화투자 모델”이라며 투자와 유통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트루먼의 사랑’은 오는 26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사진제공=이화배컴퍼니·뜨로리 ‘트루먼의 사랑’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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