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0세 할머니와 반려견 푸주가 ‘TV 동물농장’을 다시 찾는다. 제주에서 육지로 여름방학을 온 푸주를 위해 직접 밥상을 차리고 장난감까지 만드는 할머니의 남다른 견손주 사랑이 공개된다.
오는 9일 방송되는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지난 3월 방송에서 90세 할머니의 사랑을 독차지했던 반려견 푸주와 할머니의 여름방학 이야기가 그려진다.
장난감도 그냥 사주는 법이 없다. 생활용품에 아이디어를 더해 푸주만을 위한 장난감을 직접 제작한다. ‘TV 동물농장’ 방송 이후 할머니의 일상에도 변화가 생겼다.
푸주와 할머니를 알아보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제주에 있을 때보다 외출이 잦아진 것. 매일 아침 아파트 단지를 산책하는 할머니는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사람들에게 푸주의 이름을 알리기 바쁘다.
그 이유는 자신과 푸주가 출연한 ‘TV 동물농장’을 봤는지 물어보기 위해서다. 손녀 예빈 씨가 급하게 말려보지만 할머니의 ‘푸주 자랑’은 좀처럼 멈추지 않는다.
서울에서 일주일을 보내게 된 푸주와 하고 싶은 일도 많다. 할머니는 푸주와 함께할 버킷리스트를 직접 작성하며 특별한 여름 추억 만들기에 나선다.
사진제공=SBS ‘TV 동물농장’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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