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유부녀킬러’ 공효진의 취중 액션

서정민 기자
2026-08-08 08:16:01
기사 이미지


‘유부녀 킬러’ 공효진이 봉인됐던 킬러 본능을 깨우며 통쾌한 액션을 펼쳤다. 장기 매매 조직을 상대로 한 영업3팀의 반전 작전까지 더해지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 3회에서는 워크숍을 떠난 두루미 전자 영업3팀이 장기 매매 조직을 처단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과 수도권 가구 기준 8.3%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금토드라마 전체 1위에 올랐다. 특히 술에 취해 잠들었던 유보나(공효진)가 깨어나 “간만에 한번 가볼까?”라며 범죄자들을 제압하는 장면은 순간 최고 11%까지 치솟았다.

이날 15년 전 크리스마스에 벌어진 킹피셔 총기 저격 사건을 둘러싼 유보나와 오현남(하율리)의 사연도 드러났다. 오현남은 과거 삶을 포기하려던 자신을 구해준 유보나를 떠올리며 “언니가 내 산타, 내 삶의 구원자. 다시 돌려놓고 싶어요. 옛날의 킹피셔로”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유보나는 “킹피셔를 구원한 사람은 권태성 그 사람이야”라며 평범한 유부녀로 살아가는 현재의 삶을 강조했다. 킹피셔 시절로 돌아가길 바라는 오현남과 지금의 삶을 지키려는 유보나의 엇갈린 마음이 두 사람의 관계에 새로운 긴장감을 더했다.

이동진(이상이)은 킹피셔를 둘러싼 사적 제재에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어떤 이유로도 살인은 정당화할 수 없으며 개인이 누군가를 심판할 권리는 없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과거 킹피셔 사건에 또 다른 진실이 있음을 암시해 궁금증을 키웠다.

‘유부녀 킬러’의 두루미 전자 영업3팀은 태공산 펜션으로 워크숍을 떠났다. 같은 시각 이동진은 연쇄 실종 사건을 추적하며 장기 매매 조직의 근거지가 태공산 인근 숙박시설일 것으로 추정했다.

워크숍은 사실 영업3팀이 장기 매매 조직의 아지트를 노리고 벌인 계획된 작전이었다. 기영도(무진성)는 전자파 차단 장치를 찾아 나섰고, 봉태민(김남희)은 첨단 카메라를 활용해 지하 장기 적출 장소를 발견했다. 오현남은 미리 약물 중화제까지 준비하며 작전을 지원했다.

본격적인 반격에 나선 김봉팔(성동일)과 양예솔(김가희)도 숨겨둔 전투 능력을 발휘했다. 특전사 출신 김봉팔은 근접 전투로 조직원들을 제압했고, 양예솔 역시 격투 실력을 선보였다. 그러나 펜션 주인이 총을 꺼내 들면서 다시 위기에 빠졌다.

이때 잠들어 있던 유보나가 깨어났다. 술에 취한 상태에서도 상대의 총을 순식간에 빼앗고 거구의 범죄자들을 맨몸으로 제압하며 과거 킬러의 본능을 드러냈다. 여기에 권태성(정준원)이 과거 유보나를 회상하는 목소리가 더해지며 두 사람의 숨겨진 서사에도 관심이 쏠렸다.

공효진의 반전 액션과 영업3팀의 본격적인 활약이 펼쳐지고 있는 ‘유부녀 킬러’는 동명의 카카오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4회는 오늘(8일) 오후 9시 50분 MBC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MBC ‘유부녀 킬러’ 방송 캡처

서정민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