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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 포유’ 조수연 1위

서정민 기자
2026-08-07 08: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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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 포유'


‘미스트롯 포유’ 조수연이 개그우먼들의 반전 가창력 대결에서 194점으로 1위에 올랐다. 김나희와 이세영, 박성호, 김태원 등도 웃음기를 덜어낸 무대로 색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6일 방송된 TV CHOSUN ‘미스트롯 포유’ 13회는 ‘웃으면 복이 와요’ 특집으로 꾸며졌다. 가수 못지않은 실력을 갖춘 개그맨들이 TOP7의 듀엣 파트너로 나서 가창력과 예능감을 뽐냈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3.3%, 순간 최고 3.5%를 기록했다.

30년 차 개그맨 박성호는 ‘압구정 송소희’로 변신했다. 요들과 트롯을 접목한 ‘요들뽕’으로 사랑받아 온 그는 ‘헤이리 처녀’를 선곡해 속사포 요들 실력을 뽐냈다. 이어 이소나와 ‘뱃노래’로 호흡을 맞춰 시원한 가락과 흥겨운 추임새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181점을 받았다.

‘미스트롯4’ 직장부 출신으로 TOP25까지 올랐던 이세영은 ‘1억 전도연’이라는 닉네임으로 등장했다. 이선희의 ‘그중에 그대를 만나’를 차분하고 진정성 있는 목소리로 소화했다. 춘길은 “눈물이 고일 정도로 감동받았다. 예능감보다 무대를 향한 진심을 배우게 됐다”고 평했다.

길려원과 이세영은 ‘미스트롯4’ 메들리 팀 미션에서 함께했던 인연을 살려 비비의 ‘하늘땅 별땅’을 선보였다. 경쾌한 퍼포먼스와 호흡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180점을 기록했다.

이날 ‘미스트롯 포유’의 주인공은 ‘36세 장원영’ 조수연이었다. 조수연은 강수지의 ‘보라빛 향기’를 맑은 음색으로 소화했다. 개그 콤비 신윤승도 깜짝 등장해 “1등 하면 사귀는 거다”라는 공약을 내건 뒤 “꼴등 해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조수연은 윤태화와 이자연의 ‘찰랑찰랑’을 부르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가발을 쓴 파격적인 비주얼과 몸을 사리지 않는 퍼포먼스에 안정적인 가창력까지 더했다. 두 사람은 이날 최고점인 194점을 기록했다. 결국 1위에 오른 조수연은 신윤승에게 “오늘부터 1일”이라고 선언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나이유’의 정체는 ‘미스트롯1’ TOP5 출신 김나희였다. 개그우먼으로 데뷔한 뒤 트롯 가수로 활동 영역을 넓힌 김나희는 오는 8월 결혼을 앞둔 근황도 전했다. 나미의 ‘슬픈 인연’을 깊어진 감성과 청아한 음색으로 소화한 뒤 허찬미와 장윤정의 ‘불나비’를 선보여 192점을 기록했다.

‘김나박이’ 김태원도 반전 가창력을 자랑했다. 김광석의 ‘그날들’을 담담하면서도 깊은 감성으로 소화해 객석의 눈물을 자아냈다. 이어 홍성윤과 이은미의 ‘애인 있어요’를 열창해 183점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개드래곤’ 김용명이 등장했다. 김용명은 ‘전선야곡’에 도전해 목이 쉴 정도로 열창했다. 이어 염유리와 양혜승의 ‘화려한 싱글’을 선보였지만 165점으로 최하점을 기록해 곧바로 탈락했다.

개그맨들의 반전 가창력과 TOP7의 색다른 호흡을 담은 ‘미스트롯 포유’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TV CHOSUN ‘미스트롯 포유’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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