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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7~9일 전 경기 중단…11일 7시 재개

서정민 기자
2026-08-07 07:2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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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을 강타한 폭염 여파로 프로야구가 이번 주말까지 중단하고 휴식에 들어간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0개 구단 단장과 장동철 프로야구선수협회 사무총장이 참석한 폭염 대책 긴급 실행위원회를 이날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열고, 7일부터 9일까지 전국 5개 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15경기를 모두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KBO 사무국은 선수단과 관중의 안전을 고려해 지난 5일과 6일에도 전 경기를 취소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경기는 모두 30경기로 늘었고, 우천 취소 등을 포함하면 전체 취소 경기 수는 55경기에 달한다.

KBO 사무국은 주말 동안 각 구단과 함께 세부적인 폭염 대응 시설과 운영 방안을 점검한 뒤 오는 11일부터 리그를 재개할 예정이다.

경기 시작 시간도 변경된다. 평일 오후 6시 30분, 주말 오후 6시였던 경기 시작 시각은 평일과 주말 모두 오후 7시로 고정한다.

다만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경기는 평일 오후 7시, 토요일 오후 6시, 일요일은 방송 중계 상황에 따라 오후 2시에 시작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선수단 체력 소모를 줄이기 위한 ‘쿨링 브레이크’도 고정 도입하기로 했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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