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Issue

이정후, 홈런 두 방 쾅! 3안타 ‘원맨쇼’

허정은 기자
2026-08-04 15:03:32
기사 이미지
이정후, 홈런 두 방 쾅! 3안타 ‘원맨쇼’ (출처: 연합뉴스)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한 경기 멀티 홈런을 터뜨리며 공·수·주 맹활약을 펼쳤다.

이정후는 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와 방문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2홈런 3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10번째 3안타 경기를 완성한 이정후는 시즌 타율을 0.306까지 끌어올리며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갔다.


기사 이미지
이정후, 홈런 두 방 쾅! 3안타 ‘원맨쇼’ (출처: 연합뉴스)


1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이정후는 두 번째 타석부터 폭발했다. 3회초 1사 상황에서 텍사스 콴트릴의 스플리터가 가운데로 몰리자 강하게 받아쳤고, 타구는 우중간 담장을 넘어갔다. 타구 속도 161.9㎞, 비거리 125m의 대형 아치였다.

지난달 26일 LA 에인절스전 이후 9일 만에 나온 시즌 7호 홈런이었다.

이정후의 활약은 계속됐다. 5회초 좌전 안타로 출루한 뒤 빠른 발을 활용해 2루 도루에 성공했고, 상대 포수의 송구 실책까지 더해 3루까지 진루했다.

8회초에는 다시 한 번 장타를 터뜨렸다. 선두 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텍사스 불펜 페이턴 그레이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한 경기 2홈런은 지난해 4월 뉴욕 양키스전 이후 두 번째다.


기사 이미지
이정후, 홈런 두 방 쾅! 3안타 ‘원맨쇼’ (출처: 연합뉴스)


9회초에는 1사 만루에서 희생플라이로 추가 타점까지 올렸다.

이날 샌프란시스코가 기록한 6안타 가운데 절반을 책임진 이정후는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팀의 5-1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샌프란시스코는 트레이드 마감일을 맞아 사이영상 출신 로비 레이와 타격 1위 루이스 아라에스 등을 내보내며 전력 변화에 나선 상황에서, 이정후의 활약으로 3연패에서 벗어났다.

허정은 기자
bnt뉴스 라이프팀 기사제보 life@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