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전소민이 연극 ‘렁스(Lungs)’ 마지막 공연을 맞아 작품과 함께한 이들을 향한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영국 극작가 던컨 맥밀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렁스’는 연인의 만남과 이별, 임신과 유산, 탄생과 죽음 등 삶을 둘러싼 다양한 질문을 두 인물의 삶을 파노라마 형식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극 중 전소민은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성장하는 ‘여자’ 역을 맡아 무대에 올랐다. 최소한의 무대 장치 속에서 박성훈, 임주환, 김경남 등 상대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며 대사와 감정만으로 인물의 수십 년을 표현했다.

특히 전소민은 불안과 흔들림 속에서도 삶을 향해 나아가는 캐릭터의 내면을 섬세한 감정 표현과 깊이 있는 연기로 그려내며 관객들의 몰입을 이끌었다. 마지막 공연까지 캐릭터와 하나 된 모습으로 무대를 채우며 호평을 받았다.
전소민은 “날이 선선했던 봄부터 무더운 한여름까지 귀한 발걸음으로 연극 ‘렁스’ 공연장을 찾아주신 관객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첫 연습부터 마지막 공연까지 함께 고생한 연출님과 동료 배우분들, 스태프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 “무대에 설 때마다 배우들의 연기에 집중하고 몰입해 주신 관객분들 덕분에 힘을 내어 ‘렁스’를 공연할 수 있었고, 큰 보람과 행복을 느꼈다”라며 “앞으로 더 나은 모습으로 발전하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또 다른 좋은 작품과 캐릭터로 찾아뵐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전소민은 연극 ‘렁스’를 통해 섬세한 감정 연기와 무대 장악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배우로서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앞으로 그가 선보일 새로운 활동에도 기대가 모인다.
김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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