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불후의 명곡'에서 케이윌이 '2026 왕중왕전 2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첫 번째 무대는 린X조째즈가 조장혁의 '중독된 사랑'을 선곡했다. 조째즈는 "포레스텔라의 왕중왕전 7연승에 영감을 받아서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조째즈의 저음과 린의 음색, 34인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어우러진 무대에 토크대기실에서는 기립박수가 나왔다. 고우림은 "린 선배님의 성대, 조째즈님의 횡격막 사이에 끼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두분의 무대에 푹 빠졌다"라며 호평했다.
두 번째로는 민우혁X조형균X유리아가 서태지와 아이들의 '발해를 꿈꾸며'를 선보였다. 조형균은 "민우혁이 세운 400점 최고점 타이틀을 깰 것"이라며 포부를 전했다. 세 사람은 뮤지컬 배우다운 가창력과 화음을 앞세워 무대를 완성했고, 산들은 "세 분이 뭉쳤을 때부터 무서웠는데 노래 때문에 소름 돋아서 추울 정도"라며 감탄했다. 첫 번째 대결에서는 린X조째즈가 승리를 거뒀다.
세 번째 무대는 케이윌이 김건모의 '서울의 달'을 선곡했다. 케이윌은 "40대 미혼 남성의 쓸쓸한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라고 선곡 이유를 밝혔다. 휘파람으로 시작한 그는 담백하면서도 깊이 있는 보컬로 곡의 감성을 표현했고, 무대 후반 폭발적인 고음을 선보였다. 민우혁은 "눈빛, 표정, 걸음걸이까지 모든 모습이 완벽하게 어우러졌고, 표현력이 엄청난 아티스트라는 걸 다시 한번 깨달았다"라며 극찬했다. 케이윌은 422점을 얻어 두 번째 대결에서 승리했다.
네 번째 순서로는 NEXZ(넥스지)가 비의 'It's Raining'을 선보였다. 멤버들은 "박진영 PD님의 노래로 도전하게 됐다. 우리의 모습에 빠져들게 되실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군무로 무대를 꾸민 이들에게 신동엽은 "어마어마한 퍼포먼스를 선물해줬다. 엄청난 연습량이 느껴졌다"라고 말했다. 세 번째 대결에서도 케이윌이 승리를 이어갔다.
마지막 대결에서 케이윌은 김동준X영탁을 꺾고 3연승을 기록하며 '2026 왕중왕전'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매 회 다시 돌려보고 싶은 레전드 영상을 탄생시키는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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