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은빈과 양세종의 손이 맞닿으며 두 사람의 관계에 새로운 변화가 찾아왔다.
절벽에서 발을 헛디딘 천여리와 이를 붙잡으려던 마강욱은 함께 물속으로 떨어졌고, 그 안에 가라앉아 있던 시신을 발견했다. 이후 천여리는 피해자의 영혼이 알려준 대로 절벽 위에서 유력 증거가 담긴 휴대전화를 찾아 마강욱에게 건넸고, 마강욱은 이를 바탕으로 범인을 검거했다. 두 사람은 어느새 세 번이나 사건 현장에서 마주하게 됐다.
마강욱은 반복되는 우연의 이유가 궁금했지만, 시신을 보고 충격을 받았을 천여리를 배려해 더는 묻지 않았다. 이에 천여리는 "아무리 익숙한 상황이라도 두렵지 않은 건 아니다"라며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후 두 사람은 사람들이 붐비는 식당에서 다시 우연히 만났다. 자연스럽게 합석하게 된 가운데 술에 취한 천여리는 귀신 이야기를 늘어놓는 것은 물론, 평소 벗지 않던 장갑을 벗고 마강욱의 멱살을 잡는 돌발 행동으로 그를 당황하게 했다. 천여리를 부축하던 과정에서 두 사람의 손이 맞닿았고, 예상치 못한 일이 시작됐다.
다음 날 천여리는 전날의 행동을 떠올리며 민망해했다. 집을 찾아온 마강욱을 인터폰으로 지켜보던 그는 마강욱이 들고 있는 장갑을 보고 두 사람의 손이 닿았다는 사실을 떠올렸다. 저주가 옮겨갔을 가능성을 걱정한 천여리는 결국 마강욱이 귀신을 보게 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그를 집 안으로 들였다.
집으로 돌아온 마강욱은 처음 겪는 기이한 기척에 공포를 느꼈다. 집 안에서 천여리가 옆집 아이라고 했던 아이 귀신과 마주친 그는 자신이 함께 놀아준 상대가 사람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고 놀라 집 밖으로 뛰쳐나갔다.
마강욱의 다급한 전화를 받은 천여리는 미리 준비해둔 가방을 챙겨 그의 집으로 향했다. 이어 소주를 마시며 마음을 진정시킨 뒤 조심스럽게 진실을 털어놨지만, 마강욱은 천여리의 말을 듣고 눈을 뜬 채 기절하고 말았다.
겨우 정신을 차린 마강욱은 천여리와 함께 귀신을 찾던 중 자신의 등에 매달린 아이 귀신을 발견하고 연신 비명을 질렀다. 귀신을 보게 된 마강욱이 이 상황을 어떻게 극복할지, 또 천여리가 그에게 옮겨간 저주를 해결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오싹한 연애’는 오늘(26일) 밤 9시 10분에 4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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