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하이픈이 미국 최대 만화 축제인 샌디에이고 코믹콘(SDCC)에 K-팝 아티스트 최초로 공식 패널로 참석했다.
이번 초청은 하이브가 엔하이픈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제작한 오리지널 스토리 ‘다크문’의 인기에 힘입어 성사됐다. 웹툰 ‘다크문: 달의 제단’은 누적 조회 수 2억 회를 기록했으며, 애니메이션과 웹소설 등으로도 확장됐다.
엔하이픈은 패널 토크에서 뱀파이어라는 친숙한 설정 덕분에 세계관을 보다 쉽게 전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성훈은 “뮤직비디오에서 박쥐로 변하거나 특별한 능력을 보여줘도 ‘뱀파이어’라는 설정만으로 자연스럽게 이해해 주신다”며 “별도의 설명이 많이 필요하지 않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행사장 내 ‘다크문’ 부스에는 엔하이픈 팬뿐 아니라 웹툰 독자들도 방문했다. 작품 속 교복을 직접 재현한 팬들이 눈길을 끌었고, 일부 관람객은 애니메이션을 보며 “K-팝 그룹을 소재로 한 작품”이라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박태호 하이브 넥스트엔터테인먼트사업본부 사업대표는 “처음에는 걱정도 있었지만, 예상보다 ‘다크문’에 대한 관심이 커 참가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패널에는 영화 ‘트와일라잇’의 캐서린 하드윅 감독과 배우 피터 파시넬리, 애슐리 그린도 함께했다.
이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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