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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해나·정보라,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큐레이터 참여

서정민 기자
2026-07-24 08: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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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해나 작가와 정보라 작가가 제28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스페셜 큐레이터로 참여한다. 두 작가는 각자의 문학 세계와 맞닿은 작품을 선정해 관객들과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오는 8월 20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제28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스페셜 섹션 ‘RE:Discover 큐레이션’ 상영작을 공개했다. ‘RE:Discover 큐레이션’은 영화인과 다양한 분야 전문가가 직접 추천한 작품을 상영하고,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작품의 의미를 확장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RE:Discover 큐레이션’에서는 성해나 작가가 조너선 드미 감독의 ‘레이첼, 결혼하다’를, 정보라 작가가 반종 피산다나쿤·팍품 웡품 감독의 ‘셔터’를 각각 선정했다.

성해나는 ‘레이첼, 결혼하다’를 두고 “소란스럽고 전투적인 결혼식 영화”라며 “가족 간 갈등 속에서도 이해와 화해를 담아낸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마지막에는 관객 모두가 이들의 치열한 싸움을 응원하게 될 것”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정보라는 ‘셔터’를 “성착취 문제를 다룬 공포영화”라고 설명하며 “사건의 실체를 서서히 드러내는 구성과 가해자가 죄의 무게를 평생 짊어지게 하는 결말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올해 두 작가의 문학 세계와 영화가 맞닿는 지점을 조명하며 가족과 관계, 폭력과 책임이라는 주제를 다양한 시선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한편 제28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8월 20일부터 26일까지 메가박스 신촌과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열린다. 공식 기자간담회는 7월 28일 오후 3시 마포중앙도서관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사진제공=서울국제여성영화제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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