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쓰백’에서 연대와 구원을 그렸던 이지원 감독이 ‘비광’을 통해 한층 깊어진 가족 서사로 돌아온다.
이지원 감독은 지난 2018년 개봉한 첫 장편 영화 ‘미쓰백’을 통해 세상에 마음을 닫고 살아가는 여성과 가족에게 학대받는 아이가 서로를 구원하는 과정을 그렸다. 감독이 직접 겪은 일화에서 출발한 작품으로, 아동학대라는 무거운 소재를 다루면서도 두 여성의 우정과 연대를 섬세하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쓰백’은 제55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신인감독상 등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관객들을 중심으로 형성된 팬덤 ‘쓰백러’의 자발적인 예매 운동과 입소문이 이어지면서 흥행 역주행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어 올해 4월 종영한 드라마 ‘클라이맥스’는 이지원 감독의 첫 드라마 연출작으로, 다양한 인물들의 욕망과 추락을 다루며 다시 한번 그만의 독보적인 인간 군상 묘사와 촘촘한 관계성을 선보이면서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얽히고설킨 인물 관계 안에서 일시적 평화를 이루다가도 복수를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암투에 뛰어드는 인물들을 현실감 넘치게 다루며 매 화마다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긴장감을 선사, ENA 드라마 최초 화제성 1위에 오르고, 미주∙유럽∙오세아니아∙중동 지역에서도 첫 공개 이후 TOP5에 진입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그리고 9월 개봉 예정인 영화 ‘비광’을 통해 와해된 가족 간의 화합과 진한 구원 서사를 그려낸 이지원 감독은 자신의 장점을 십분 발휘하며 또다시 입체적인 캐릭터들의 복잡한 관계성과 압도적인 감정적 몰입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여기에 ‘미쓰백’으로 이지원 감독과 처음 연을 맺은 배우 김시아가 극 중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리는 동주 역으로 분하며 재차 강렬한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또한 ‘비광’, ‘클라이맥스’로 이지원 감독과 계속해서 호흡을 맞춘 배우 하지원이 이번 작품을 통해 톱스타에서 단숨에 바닥으로 추락하는 여배우 남미 캐릭터를 연기하며 전작과는 또 다른 날것의 인간상을 그려낼 것을 예고해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미쓰백’, ‘클라이맥스’에 이어 더욱 확장된 이지원 감독만의 세계관으로 완성된 영화 ‘비광’은 9월 2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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