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북중미 월드컵 우승 후보 맞대결로 펼쳐진 스페인과 프랑스의 4강전에서 스페인이 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스페인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미켈 오야르사발의 페널티킥 선제골과 페드로 포로의 추가 골을 앞세워 프랑스를 2-0으로 눌렀다.
전반 22분 마르크 쿠쿠레야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프랑스 수비수 뤼카 디뉴가 걷어내는 과정에서 쇄도하던 라민 야말과 충돌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오야르사발이 골문 오른쪽 상단을 강하게 노려 골망을 흔들었다. 이번 대회 5호 골이었다.
킬리안 음바페, 우스만 뎀벨레 등 화려한 공격진을 앞세운 프랑스는 스페인의 촘촘한 수비에 막혀 전반 슈팅 2개, 유효슈팅 0개에 그쳤다.
전반 30분에는 중앙 수비수 윌리엄 살리바가 부상으로 교체되는 악재까지 겹쳤다.
이후 프랑스가 데지레 두에, 라얀 체르키, 테오 에르난데스를 투입하며 반격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우나이 시몬의 선방에 막혀 끝내 만회 골을 넣지 못했다.
이로써 조별리그부터 6전 전승, 3회 연속 결승 진출을 노렸던 프랑스의 도전은 무산됐고, 스페인은 오는 20일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결승에서 아르헨티나와 잉글랜드의 4강전(16일) 승자와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놓고 맞붙는다.
스페인은 오야르사발의 페널티킥과 포로의 추가 골로 프랑스를 2-0으로 꺾고 16년 만에 월드컵 결승 무대에 올랐으며, 오는 20일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아르헨티나-잉글랜드 승자와 우승을 다툰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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