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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비 소강…폭염·열대야 부활

서정민 기자
2026-07-15 06:4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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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 소강


밤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쏟아지던 장맛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강한 비구름대가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면서 현재는 중부와 전북, 경북 지역에 약한 비가 내리고 있으며, 중서부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다.

어제부터 서울에는 최대 13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렸고, 인천 강화에는 시간당 56mm에 달하는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오늘 오후까지는 전북에 최대 40mm, 경북에 최대 30mm,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은 5~20mm의 비가 예상된다.

비가 잦아든 뒤에는 다시 무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27~36℃로 예상되며,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체감온도가 33℃ 안팎까지 오르겠다.

대전과 부산은 새벽 기온이 25.6도를 웃돌며 열대야가 나타난 곳도 있었다. 경북 지역에는 폭염경보가, 강원 동해안과 남부지방에는 폭염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내일 오전부터 전라권과 제주도에, 밤에는 충청남부와 경남북서내륙에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 강수량은 전북과 광주·전남 30~80mm, 부산·울산·경남 30~80mm 수준이다. 모레는 충청권 남부와 남부지방, 제주도까지 비가 확대될 전망이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천둥·번개와 함께 가시거리 저하, 도로 결빙 등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커질 수 있어 차량 운행 시 감속과 안전거리 확보가 요구된다.

강원동해안과 충북, 경상권, 전라권, 제주도 등에서는 밤사이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아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야간 냉방 관리와 취약계층 안부 확인이 필요하다.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이번 주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장맛비가 다시 이어지는 가운데, 비가 그친 뒤에는 폭염과 열대야가 재개될 것으로 예보됐다.

사진=AI생성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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