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와이스가 서울 앙코르 공연으로 자체 최다 규모 월드투어의 대미를 장식한다.
2015년 데뷔한 트와이스는 2017년 첫 투어를 시작으로 매년 공연을 이어오며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해왔다. 여섯 차례의 월드투어를 통해 아시아, 오세아니아, 북미, 라틴 아메리카, 유럽 등 59개 지역에서 총 188회 공연을 펼쳤으며, 단독 공연 기준 K팝 걸그룹 역대 최다 지역·최다 공연 기록을 세웠다.

“아메리카 대륙 향한 첫걸음” 세 번째 투어 ‘TWICELIGHTS’
2017년 첫 투어 ‘TWICELAND : The Opening’과 2018년 두 번째 투어 ‘TWICELAND ZONE 2 : Fantasy Park’에서 아시아를 주 무대 삼은 트와이스가 2019년~2020년 세 번째 투어 ‘TWICELIGHTS’로 활동 반경을 아메리카 대륙으로 넓혔다.
트와이스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더 포럼에서 데뷔 첫 미국 단독 공연을 가졌고 뉴어크, 시카고까지 미주 투어 매진을 달성했다. 아시아에서도 일본 7개 지역을 비롯해 개최지를 12곳까지 늘렸고 데뷔 5년 차에 국내 인기의 상징인 KSPO DOME에 첫 입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K팝 걸그룹 최초 美 스타디움 입성” 네 번째 투어 ‘Ⅲ’
2020년 6월 미니 9집 ‘MORE & MORE’로 미국 ‘빌보드 200’에 처음 이름을 올린 트와이스는 2020년 12월 정규 2집 ‘Eyes wide open’ 72위, 2021년 6월 미니 10집 ‘Taste of Love’ 6위 등 연이은 성과에 힘입어 10월에는 첫 영어 싱글 ‘The Feels’를 선보였다. ‘The Feels’로 빌보드 ‘핫 100’ 83위,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80위에 동시 진입하면서 12월에는 새 투어에 돌입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한국, 미국, 일본 총 7개 지역에서 개최된 해당 투어는 당초 미국 5개 지역에서 각 1회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티켓이 초고속 매진됨에 따라 로스앤젤레스, 뉴욕 공연을 1회씩 추가했다. 이 역시 매진되면서 트와이스는 ‘팝의 본고장’ 미국에서 약 10만 관객을 불러 모으며 현지 견고한 입지를 확인했다.
“트와이스의 새 수식어 ‘글로벌 스타디움 헤드라이너’” 다섯 번째 투어 ‘READY TO BE’
1년 3개월, 트와이스 역대 최장기 투어인 ‘READY TO BE’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스타디움 헤드라이너로서 성장한 트와이스의 체급과 위상이 돋보였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일본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 등에 입성했고 단일 투어 기준 누적 관객 수 150만을 돌파하면서 K팝 걸그룹 투어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특히 직전 월드투어 ‘Ⅲ’ 대비 공연장 규모를 2배 이상 확장하고 단독 공연으로는 처음으로 유럽과 오세아니아, 남미를 방문해 월드와이드 인기를 뽐냈다.
이들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경기장 중 하나로 손꼽히는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 이와 비등한 규모를 자랑하는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 전 세계 여성 그룹 최초 입성 및 매진에 성공했다. 여기에 MLB 구장인 댈러스 글로브 라이프 필드,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를 비롯해 북미 9개 지역 13회 공연에서 약 25만 관객을 불러 모았다.
당시 기준 북미 투어 모객수 자체 신기록을 갈아치운 트와이스는 NFL 경기장인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투어의 앙코르 공연을 개최하고 성원에 화답했다. 또한 K팝 걸그룹 최초로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 호주 멜버른 마블 스타디움에 입성해 단독 공연을 펼쳤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멕시코 멕시코 시티 포로 솔, 브라질 상파울루 알리안츠 파르키 등 수만 명을 수용하는 초대형 스타디움 무대에 올라 ‘스타디움 아티스트’ 명성을 떨쳤다.
2024년 7월에는 해외 여성 아티스트 처음으로 일본 최대 규모 경기장이자 ‘꿈의 무대’로 불리는 닛산 스타디움에 단독 입성하고 ‘자체 최대 규모’ 수식어에 걸맞은 화려한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K팝 걸그룹 공연의 진화와 혁신” 그 방향성을 제시한 트와이스, 여섯 번째 투어 < THIS IS FOR >
2025년 7월 인천에서 출발한 여섯 번째 투어 < THIS IS FOR >는 K팝 걸그룹 공연이 어디까지 진화하고 혁신할 수 있는지 그 방향성과 미래를 보여줬다. 공연장 좌석을 360도 풀 개방하면서 시야를 한층 확장했고 사방을 고루 살피는 다이내믹한 동선 변화, 4면으로 구성된 대형 전광판 등 다양한 장치를 활용해 관객의 공감각적 경험을 활성화시키고 무대와 객석 간 경계를 지웠다.
직전 투어 ‘READY TO BE’가 각 지역을 대표하는 초대형 스타디움을 도는 ‘자체 최대 규모’를 자랑했다면 < THIS IS FOR >는 트와이스가 단독 공연으로는 방문한 적 없는 지역들을 포함해 전 세계 44개 지역 81회 공연 ‘자체 최다 규모’로 펼쳐졌고 전 지역 360도 풀 개방 스테이지로 열려 특별함을 더했다.
트와이스는 마카오, 가오슝, 홍콩, 타이베이에서 데뷔 이래 처음으로 단독 공연을 가졌고 특히 홍콩 최대 규모 공연장이자 대표 랜드마크인 카이탁 스타디움에 K팝 걸그룹 최초로 입성하는가 하면 가오슝 국립경기장 2회 공연으로 11만, 타이베이 돔 3회 공연으로 12만 초대형 구름 관중과 기쁨을 나눴다. 북미에서는 워싱턴 D.C., 보스턴, 밴쿠버, 몬트리올 등 처음 방문하는 13개 지역을 포함해 총 20개 지역에서 35회 공연하고 K팝 걸그룹 북미 투어 역대 최다 관객인 55만 명을 동원했다.
특히 올해 4월에는 일본 음악 시장에서 독보적 상징성을 갖는 도쿄 국립경기장에 K팝 그룹 최초이자 해외 아티스트 사상 처음으로 단독 입성해 하루 최대 관객 수인 8만 명을 회당 모객하고 3일간 총 24만 명과 만났다. 2025년 해당 투어로 교세라 돔 오사카, 반테린 돔 나고야, 페이페이 돔 후쿠오카, 도쿄 돔까지 일본 4대 공연장을 찾은 트와이스는 도쿄 국립경기장을 포함해 < THIS IS FOR > 일본 투어로만 64만 역대급 관중을 모객하는 진기록까지 쓰게 됐다.
서울 KSPO DOME에서 열리는 이번 앙코르 공연 역시 360도 풀 개방 스테이지로 진행되며,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트와이스는 이번 공연을 통해 지난 11년간의 대표곡과 퍼포먼스를 총망라한 무대를 선보이며 월드투어의 대장정을 화려하게 마무리할 예정이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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