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모킹 건’에서 관악구 아파트 모자 살인 사건의 전말을 다룬다.
7일 방송되는 KBS2 '스모킹 건' 149회에서는 단서 하나 없이 6세 아들과 엄마가 숨진 채 발견된 '관악 모자 살인 사건'을 다룬다. 2019년 8월, 평소 결석이 없던 여섯 살 재준이(가명)가 어린이집에 오지 않고 어머니도 연락이 닿지 않았다. 걱정스러운 마음에 집을 찾은 친정 식구들은 붉게 물든 침대 위에서 끔찍한 모습으로 숨진 모자를 발견했다. 곧바로 수사가 시작됐으나 범인의 지문이나 DNA, 족적 등 흔적은 전혀 남아 있지 않았다.

수십 년 경력의 과학수사관들이 한 달 내내 집 안팎을 샅샅이 뒤졌으나 전례를 찾기 힘들 만큼 단서를 찾지 못했다. 그러나 끈질긴 수사 끝에 침대에서 결정적인 증거가 발견되고 사건 당일 CCTV 영상이 더해지며 범인의 실체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날 ‘스모킹 건’ 녹화 현장에서 안현모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범인의 정체와 치밀함에 개탄했고, 이지혜는 죄 없이 희생된 모자를 생각하며 끝내 눈물을 보였다.


또한 이번 방송에는 치안정책연구소 김한별 경감이 출연해 흔적 없는 범행을 밝혀낸 수사 과정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이광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범인의 심리를 분석하며 이상과 현실의 괴리가 병적인 자기애로 이어진 과정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과학수사로 소름 끼치는 사건의 실체를 밝혀낸 관악 모자 살인 사건 편, 스모킹 건 149회 방송시간은 7일 밤 9시 45분이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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