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가 폐지되면서 직원들의 임금과 퇴직금 지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대규모 임금체불 가능성에 대비해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며 상황을 집중 점검 중이다.
현재는 6월분 임금 지급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매달 21일을 급여 지급일로 두고 있지만, 아직 6월 임금이 지급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노동부는 퇴직금 체불 가능성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퇴직급여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법정 최소 적립 비율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지난 2일 자금 부족으로 6월 중순 퇴직자의 퇴직급여 지급이 지연된다고 공지했다.
근로기준법상 퇴직금은 퇴직 후 14일 이내 지급해야 하는 만큼, 이번 주부터 체불이 현실화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노동부는 본부 차원의 점검회의를 이어가며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홈플러스가 파산 절차에 들어갈 경우 2024년 티몬·위메프 사태와 같은 대규모 임금체불이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반지 기자
bnt뉴스 라이프팀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