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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강회장’ 진구, 성장 서사 완성

서정민 기자
2026-07-07 07: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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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강회장'

배우 진구가 ‘신입사원 강회장’에서 욕망에 사로잡힌 재벌가 장남부터 책임을 받아들이는 인물까지 폭넓은 감정 변화를 그려내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성한 진구는 작품을 향한 시청자들의 성원에 감사의 뜻도 전했다.

지난 5일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에서 진구는 최성그룹 장남 강재성 역으로 극의 중심을 이끌었다. ‘신입사원 강회장’에서 그는 권력욕에 사로잡힌 야망가에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책임지는 인물로 변화하는 과정을 설득력 있게 표현했다.

강재성은 죽은 줄 알았던 아버지 강용호 회장이 살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곁을 지키며 의식 회복을 기다렸다. 아버지의 마지막 당부를 떠올리며 자신의 선택을 후회했고, 죽음 뒤에 숨겨진 진실을 마주한 순간에는 절제된 감정 연기로 몰입감을 높였다.

이후 나은세의 배신으로 자신의 잘못까지 드러나며 최성그룹이 위기에 처하자 강재성은 현실을 외면하지 않았다. 막내 동생 강방글을 도와 나병모의 비리를 밝히는 데 힘을 보탰고, 결국 부녀의 몰락을 이끌며 오랜 악연을 마무리했다.

‘신입사원 강회장’ 후반부에서는 의식을 되찾은 아버지 앞에서 큰절을 올리고 진심 어린 편지를 남기는 장면으로 변화한 강재성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경찰 조사에서 뺑소니 사건과 범죄 방조, 사건 은폐 시도까지 모두 자백하며 책임을 선택했고, 두 아들과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결말로 성장 서사를 완성했다.

진구는 극 초반의 오만함과 권력욕, 후반부의 죄책감과 참회, 책임감까지 폭넓은 감정선을 안정적으로 그려내며 캐릭터의 입체감을 살렸다. 미세한 눈빛과 표정 변화, 절제된 연기로 끝내 미워할 수 없는 강재성을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구는 종영 소감을 통해 “이번 작품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함께한 배우와 스태프들의 노력이 담긴 장면들을 보며 한 명의 시청자로서도 깊이 공감했다. 작품을 아껴주시고 기대 이상의 사랑을 보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신입사원 강회장’은 지난 5일 최종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사진제공=바로엔터테인먼트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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