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븐틴 V8이 팬들과 함께한 특별한 파티로 미니 1집 활동 열기를 이어갔다.
이번 행사는 두 드라이버 디에잇과 버논이 성공적인 레이싱 데뷔전을 마친 뒤 기자간담회를 여는 콘셉트로 꾸며졌다. V8이 ‘singasong’을 부르며 등장하자 현장 분위기는 단숨에 달아올랐다. 숏폼 플랫폼에서 화제를 모은 셔플 댄스가 펼쳐지자 팬들의 환호도 더욱 커졌다.
멤버들의 아이디어가 앨범 곳곳에 담긴 만큼 제작 비화도 관심을 모았다. 버논은 “가장 큰 영감을 준 존재는 단연 세븐틴과 캐럿(CARAT·팬덤명)”이라고 말하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프리 리스닝 파티를 제안했던 디에잇은 “처음에는 캐럿들이 낯설어할까 걱정했는데, 다들 무척 잘 놀아서 재밌었다”며 “다음에는 좀 더 큰 규모로 진행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V8은 토크뿐 아니라 수록곡 ‘rat race’와 ‘girlsnboys’ 무대도 깜짝 공개해 현장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들은 객석으로 내려가 팬들과 가까이서 호흡하는 것은 물론, 즉석에서 ‘girlsnboys’의 포인트 안무까지 선보여 폭발적인 함성을 자아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V8과 캐럿이 함께한 ‘셔플 챌린지’였다. 디에잇, 버논의 지휘에 맞춰 팬들이 셔플 스텝을 밟자 축제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지난달 29일 공개된 ‘V8’은 “K-팝 프로젝트에 대한 통상적인 예상을 벗어난 앨범”(미국 더 페이더), “전자팝의 걸작”(보그 싱가포르) 등 외신의 호평 속에서 초동 판매량(발매 직후 일주일간의 음반 판매량) 62만 2214장을 돌파했다. 타이틀곡 ‘singasong’은 ‘셔플 챌린지’를 타고 인스타그램 ‘인기 상승 오디오’, 유튜브 한국 ‘인기 급상승 음악’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V8은 단독 공연으로 흥행 기세를 이어간다. 이들은 오는 11~1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1홀, 17~19일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홀 10에서 ‘2026 VERNON THE 8 [V8] LIVE’를 개최한다. 공연은 전석 스탠딩으로 진행될 예정이라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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