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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시즌즈’ 선우정아·십센치·이승윤·에반 출격

서정민 기자
2026-07-04 08:5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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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이 고품격 라이브와 진솔한 음악 이야기로 금요일 밤을 채웠다. 선우정아, 십센치, 이승윤, 에반이 각자의 음악 세계를 선보이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에는 선우정아, 십센치(10CM), 이승윤, 에반이 출연해 라이브 무대와 솔직한 토크를 펼쳤다.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의 듀엣 코너 ‘두 사람’에는 선우정아가 출연했다. 선우정아는 직접 선곡한 ‘화분’을 성시경과 함께 부르며 완벽한 호흡을 선보였고, 성시경은 “황홀한 호흡이었다”고 감탄했다.

이어 선우정아는 슬럼프를 겪었던 시간을 털어놓으며 “무대에 서는 것조차 무서웠지만 공연을 하면서 다시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대표곡 ‘도망가자’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대표곡이 된 것이 싫기도 했지만 지금은 감사한 마음으로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그는 ‘도망가자’, ‘살리네(Revive)’와 함께 신곡 ‘더 바라지도 않겠어(Peacock)’를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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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 MC였던 십센치는 3개월 만에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을 다시 찾아 “옛날에 살던 집에 온 기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성시경은 “그 집에도 새 주인이 있으니 이제는 슥 지나가 달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십센치는 “원래 눈물이 많은 편”이라며 공연 중 자주 울컥한다고 고백했고, 즉석에서 ‘Perfect’를 부르다 감정이 북받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지켜본 성시경은 “감정을 쓰는 싱어다. 우리 쪽 후배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극찬했다. 이어 신곡 ‘일말의 가능성’과 앙코르곡 ‘너에게 닿기를’을 선보이며 따뜻한 감성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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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윤은 새 정규앨범 ‘0집’을 소개하며 “29곡을 담았다”고 밝혔다. 앨범명에 대해서는 “10년 전 만족하지 못해 내렸던 작품을 다시 완성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또 ‘이백서른두번째 다짐’을 관객과 함께 꾸미며 특별한 교감을 나눴고, 야외 페스티벌 같은 공연을 꿈꿔온 이유도 전했다.

에반은 최근 발표한 솔로 데뷔 싱글을 소개하며 “직접 만든 음악을 들려주고 싶다는 열망이 컸다”고 말했다. 성시경은 “팬들은 분명 좋아할 테니 자신감을 가져도 된다”고 응원을 건넸다. 에반은 직접 개발한 라면 레시피를 공개해 웃음을 안긴 데 이어 R&B 라이브와 ‘Ride or Die’ 무대로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KBS 2TV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 방송 캡처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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