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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실의 제안’ 공조 본격화

서정민 기자
2026-07-03 06: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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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실의 제안'


BL 드라마 ‘검사실의 제안’이 수사와 로맨스를 오가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3일 자정 OTT 플랫폼 웨이브를 통해 공개된 ‘검사실의 제안’ 3·4화에서는 주태선(김윤식)과 이채하(박시우)의 관계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으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이날 방송에서 주태선은 이채하에게 "네가 이길영의 아들인 이상 달라질 것은 없다"며 냉정한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과거 윤소연 검사가 이길영 사건 재수사를 추진하다 숨진 사실이 드러나면서 사건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주태선은 2010년 범인의 자살로 종결된 이길영 사건을 이채하에게 맡기며 진실 추적을 시작했다.

이후 주태선이 피해자 강우석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반전을 안겼다. 자신의 마음을 이용당했다고 생각한 이채하는 수사에서 손을 떼겠다고 선언했지만, 주태선은 "우리가 행복해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진실"이라며 함께 사건을 파헤치자고 제안했다.

두 사람은 새로운 살인사건을 수사하며 피해자의 아내 한수진을 중심으로 단서를 추적했다. 열쇠 가게와 CCTV 등을 통해 사건의 퍼즐을 하나씩 맞춰가며 치밀한 공조 수사를 이어갔고, 또 다른 반전을 예고했다.

수사를 마친 뒤 포장마차에서 술잔을 기울인 두 사람은 처음으로 서로의 상처와 속마음을 털어놨다. 술에 취한 이채하는 경찰대를 선택한 이유를 고백했고, 주태선은 그를 끝까지 챙기며 곁을 지켰다. 이후 서로의 감정을 확인하며 관계가 한층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3·4화에서는 16년 전 살인사건의 진실이 본격적으로 수면 위로 떠오르며 긴장감을 높였다. 여기에 적대감으로 시작된 두 사람의 관계가 신뢰와 사랑으로 변화하는 과정이 더해져 수사와 로맨스를 동시에 담아냈다.

‘검사실의 제안’은 살인자의 아들이라는 낙인을 안고 살아온 수사관 이채하와 과거의 상처를 품은 검사 주태선이 함께 사건을 추적하며 진실을 찾아가는 오피스 수사 로맨스 BL 드라마다.

한편 ‘검사실의 제안’은 웨이브를 통해 매주 금요일 자정 2회씩 공개된다.

사진=드라마 ‘검사실의 제안’ 방송화면 캡처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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