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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팝스타 다 제쳤다… 2개월 만에 3000억 ‘잭팟’

이반지 기자
2026-06-30 13:4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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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팝스타 다 제쳤다… 2개월 만에 3000억 ‘잭팟’ (사진: 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정규 5집 ‘아리랑(ARIRANG)’과 새 월드투어를 앞세워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아리랑’은 발매 이후 8주간 전 세계에서 38억회에 달하는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지난 4월 시작된 월드투어는 4∼5월, 2개월 동안 3천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30일 음악·엔터테인먼트 데이터 집계 매체 루미네이트에 따르면, ‘아리랑’은 지난 3월 20일 발매 이후 8주간 애플뮤직, 유튜브 뮤직 등 주요 글로벌 음원 플랫폼에서 총 38억 회의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빌리 아일리시, 브루노 마스, 아리아나 그란데, 레이디 가가 등 글로벌 팝스타들의 새 앨범 평균 스트리밍(33억 회)을 웃도는 수치다.

컴백과 함께 월드투어가 진행되면서 기존 앨범까지 관심이 이어져 신보와 구보를 합한 전체 글로벌 스트리밍은 53억 회를 돌파했다. 대륙별 스트리밍 비중은 중남미 27%, 동북아시아 17%, 북미 14%, 동남아시아 13%, 유럽 12%로 집계됐으며, 미국 내 실물 음반 판매량도 81만 장을 기록해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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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팝스타 다 제쳤다… 2개월 만에 3000억 ‘잭팟’ (사진: 연합뉴스)



루미네이트는 방탄소년단이 핵심 팬층의 높은 충성도를 유지하는 동시에 새로운 청취층까지 확보하며 팬덤과 대중성을 모두 확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월드투어 성과도 압도적이다.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 ‘아리랑’이 연일 매진 사례를 기록하면서 5월 한달간 그룹 기준으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공연으로도 기록됐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이 5월 2일부터 28일까지 12회 공연으로 1억2천780만달러(약 1천978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64만1천장의 티켓을 판매해 그룹 기준 월간 최고 투어 매출 신기록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이는 2019년 롤링스톤스가 세운 기존 기록을 뛰어넘는 수치다.

또한 지난 4월 고양에서 막을 올린 ‘아리랑’ 월드투어는 현재까지 2억400만 달러(약 3158억 원)의 매출과 110만 장의 티켓 판매를 기록했다. 빌보드는 하반기에도 50회 이상의 공연이 예정된 만큼 이번 투어가 방탄소년단의 역대 최대 규모 월드투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빅히트 뮤직은 “방탄소년단은 핵심 팬층의 높은 충성도를 유지하는 동시에 새로운 소비자층을 지속적으로 유입시키며 글로벌 영향력을 더욱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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