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가 국제축구연맹(FIFA) 중계권료 납부 문제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중계가 중단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자 "결승전까지 차질 없이 중계한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JTBC는 24일 안내문을 통해 "현재 대회가 진행 중인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의 결승전까지 모두 차질 없이 중계한다"며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뿐 아니라 토너먼트 마지막 순간까지 월드컵 현장을 생생하게 전해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잘못된 정보에 착오 없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보도에 따르면 JTBC는 중계권료 급등과 스폰서십, 재판매 등 수익화 작업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재정적 부담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TBS는 JTBC 관계자가 FIFA 본부가 있는 스위스에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도 전했다.
JTBC는 최근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가운데 월드컵과 올림픽 중계권 계약 부담 완화를 주요 자구책으로 제시한 상태다. 지난 23일 서울회생법원에서 열린 대표자 심문에서도 FIFA 및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의 중계권 계약 문제가 주요 현안으로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중앙그룹 측은 계약 해지가 아닌 협상을 통한 손실 최소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A조 2위를 기록 중이며, 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JTBC의 공식 입장에 따라 대표팀 경기와 향후 토너먼트 경기는 예정대로 중계될 전망이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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