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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 ‘남편들’ 악역 변신

서정민 기자
2026-06-22 08:3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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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들'

배우 김지석이 넷플릭스 영화 ‘남편들’을 통해 강렬한 악역 연기에 도전했다. 로맨스 이미지를 벗고 지능형 범죄 조직 보스로 변신하며 새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김지석은 지난 19일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남편들’에서 신종 마약 조직을 이끄는 마도준 역을 맡아 존재감을 드러냈다.

‘남편들’은 범죄 조직에 납치된 아내를 구하기 위해 전남편 충식(진선규 분)과 현남편 민석(공명 분)이 힘을 합치는 과정을 그린 코믹 액션 영화다.

극 중 김지석이 연기한 마도준은 첨단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을 활용해 세력을 확장하는 지능형 범죄자다. 김지석은 세련된 외면과 냉혹한 본성을 오가는 입체적인 연기로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특히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와 강렬한 카리스마로 악역의 존재감을 부각했다. 충식, 민석과의 대립 구도 속에서도 절제된 감정 연기와 완급 조절로 극 전개에 힘을 보탰다.

또한 아내 혜란 역의 이다희와 함께한 로맨스 서사도 눈길을 끌었다. 냉정한 범죄자이면서도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감정을 놓지 못하는 인물을 설득력 있게 표현하며 캐릭터의 입체감을 더했다.

김지석은 그동안 ‘동백꽃 필 무렵’, ‘가족입니다’, ‘월간 집’, ‘키스 식스 센스’, ‘신병2’ 등 다양한 작품에서 로맨스와 코믹, 현실 연기를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이번 ‘남편들’을 통해 악역 연기까지 성공적으로 소화하며 배우로서 새로운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김지석은 하반기 방송 예정인 JTBC 새 드라마 ‘연애의 재발견’ 출연을 확정하고 차기작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제공=넷플릭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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