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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관계증명서’ 임지은 서사

서정민 기자
2026-06-11 08:3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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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관계증명서'


MBC 새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가 임지은의 첫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밝은 미소 뒤 깊은 상처를 품은 노영주의 이야기가 예고되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가족관계증명서’는 태어난 순간부터 한 가정을 망가뜨린 존재로 낙인찍힌 아이와 가혹한 운명에 맞서 자신의 삶을 되찾아가는 한 여성의 생존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임지은은 ‘리베 노래교실’을 운영하는 노영주 역을 맡았다. 노영주는 긍정적인 에너지와 강한 생활력을 지닌 인물이지만, 과거에는 성악을 전공하며 뮤지컬 배우를 꿈꿨던 촉망받는 인재였다.

사랑하는 사람과 아이를 위해 꿈을 포기한 그는 남편의 배신과 예상치 못한 비극을 겪으며 인생의 큰 변화를 맞는다. 이후에도 무너지지 않고 삶을 이어가지만, 오랜 시간 가슴속에 상처와 한을 품고 살아간다.

공개된 ‘가족관계증명서’ 스틸 속 노영주는 기존의 밝은 모습 대신 무거운 표정과 결연한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굳게 다문 입술과 흔들림 없는 시선에서는 쉽게 드러나지 않는 복잡한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또 다른 스틸에서는 차분하지만 단단한 분위기를 풍기며 노영주의 내면에 숨겨진 또 다른 이야기를 암시한다. 밝고 따뜻한 에너지 뒤에 감춰진 사연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가족관계증명서’에서 임지은은 나세리 역의 한고은과 팽팽한 대립 구도를 형성한다. 서로 다른 방식으로 상처를 견뎌온 두 여자의 충돌은 극의 주요 갈등 축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제작진은 임지은이 웃음과 눈물, 분노와 애틋함이 공존하는 노영주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전했다.

임지은은 그동안 다양한 작품에서 현실감 있는 연기와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을 인정받아왔다. 이번 ‘가족관계증명서’에서도 깊이 있는 감정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MBC 새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는 ‘첫 번째 남자’ 후속으로 오는 7월 6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MBC ‘가족관계증명서’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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