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컵이 어느덧 이틀을 남겨두고 있다.
오늘(9일) 밤 10시 KBS 1TV에서는 월드컵 특집 다큐멘터리 ‘북중미 월드컵으로 가는길 : 코드네임 348104’가 방송된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사상 최초의 3개국 공동 개최, 역대 최다인 48개국 참가, 총 104경기 개최를 의미하는 ‘3·48·104’를 키워드로 내세워, 역사상 가장 거대한 축구 축제의 새로운 풍경을 조명한다.
방송은 이번 월드컵의 새로운 변화와 달라진 경기 방식을 비롯해, 공동 개최국인 캐나다·멕시코·미국 전역을 뒤덮은 뜨거운 열기와 기대감을 생생하게 담아낸다. 또한 본선 진출국 확대에 따라 새롭게 월드컵 무대를 밟게 된 국가들의 도전과 꿈을 향한 여정도 깊이 있게 조명한다. 여기에 대한민국 대표팀의 홍명보 감독과 주장 손흥민, 세계 각국 선수들의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진솔한 목소리를 현장감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전력 분석도 빼놓을 수 없다. 홍명보호가 속한 조별리그 A조의 판도와 상대국들의 전력을 면밀히 살펴보는 것은 물론, 북중미 대륙 특유의 장거리 이동과 고지대 환경, 폭염 등 승부를 좌우할 다양한 변수들도 심층 분석한다. 무엇보다 축구 팬들의 관심이 쏠리는 대목은 ‘슈퍼스타들의 마지막 월드컵’ 가능성이다.
대한민국의 간판 손흥민을 비롯해 메시, 호날두, 네이마르 등 세계 축구를 대표하는 스타들의 이야기가 시선을 집중시킨다. 특히 손흥민은 인터뷰를 통해 “월드컵 16강이라는 것은 팀만으로 되는 건 아닌 것 같다. 모든 게 다 하나로 뭉쳐야 한다”라며 “어떻게 보면 저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수도 있는데, (팬분들이 함께) 대표팀에서의 정말 멋진 여정을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다. (저 역시) 최대한 멋진 여정을 만들어 보고 싶다”고 각오를 전한다.
특히 이영표 위원은 월드컵의 예측 불가능성을 강조한다. 그는 “매번 월드컵에서 우리가 기대했던 팀들이 몰락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았고, 또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팀들이 엄청난 기량을 보여주면서 16강, 8강, 4강까지 올라가는 경우를 많이 봤다”라며 “분명한 것 하나는 반드시 그러한 팀이 이번에도 나올 것이고, 그 팀 중에 한 팀이 대한민국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낸다.
KBS 1TV 월드컵 특집 다큐멘터리 ‘북중미 월드컵으로 가는길 : 코드네임 348104’는 6월 9일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한편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은 6월 11일부터 7월 19일까지 개최되며, 대한민국 대표팀은 6월 12일(금) 오전 11시(이하 한국 시각) 체코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펼친다.
이어 19일(금) 오전 10시 멕시코, 25일(목) 오전 10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차례로 맞붙는다. ‘대한민국을 하나로! 월드컵은 KBS’라는 슬로건 아래 지상파 독점 생중계에 나선 KBS는 이영표 해설위원을 필두로 중심이 되어줄 전현무, 남현종 캐스터뿐 아니라 박주영, 김신욱, 조원희, 박찬하, 정우원 등 역대급 중계를 예고한다.
윤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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