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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이영표, 월드컵 케미 연일 화제

서정민 기자
2026-06-09 07:2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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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전현무가 이영표 해설위원과의 유쾌한 호흡을 예고했다. KBS 중계진은 24년 전 월드컵 열기를 재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KBS는 최근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메인 캐스터 전현무와 남현종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전현무는 "KBS 입사 20주년이 되는 해에 월드컵 중계를 맡게 됐다"며 "좋은 기회를 잘 살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해설 파트너인 이영표 위원에 대해 "저를 도와달라고 했더니 '초등학교 3학년도 이해할 수 있는 중계를 하라'고 하더라"며 "축구를 잘 모르는 시청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중계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남현종 역시 "전문성과 진중함은 저와 이영표 위원이 맡고, 전현무 선배가 재미를 더해주는 역할"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2024 파리 올림픽 역도 중계로 스포츠 캐스터에 도전했던 전현무는 "역도보다 축구를 더 잘 안다"며 "초보 캐스터처럼 보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긴장감 없이 일찌감치 32강 진출을 확정했으면 좋겠다"며 "목이 쉬어도 좋으니 골이 많이 나오는 경기를 보고 싶다"고 대한민국 대표팀을 응원했다.

전현무는 이영표 위원과의 호흡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다들 '초롱이'라고 부르지만 제게는 학생주임 같은 느낌"이라며 "저와 정반대 성격이라 더 재미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음껏 혼날 준비도, 놀릴 준비도 돼 있다. 뱀띠 케미를 기대해 달라"고 웃었다.

월드컵에 대한 남다른 애정도 드러냈다. 전현무는 "2002년 월드컵 당시 대학생이었다"며 "대한민국이 붉은 악마로 하나 되어 응원하던 순간을 다시 보고 싶다"고 전했다.

남현종은 "우리나라 경기 중계는 감정의 깊이가 다르다"며 "그 감동을 시청자들에게 그대로 전달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부터 도입된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 때 선보일 '이영표의 1분'도 주목해 달라"며 이영표 위원에 대한 신뢰를 나타냈다.

한편 KBS는 '대한민국을 하나로! 월드컵은 KBS'를 슬로건으로 전현무, 남현종, 이영표를 비롯해 박주영, 김신욱, 조원희, 박찬하, 정우원 등이 참여하는 중계진을 꾸렸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은 6월 11일부터 7월 19일까지 열리며, 대한민국은 12일 체코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사진제공=KBS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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