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살림남’ 이민우♥와이프 대만 신혼여행

송미희 기자
2026-06-07 09:29:42
기사 이미지
‘살림남’ 이민우♥와이프 대만 신혼여행 (제공: KBS 2TV) 

‘살림남’이 레전드 마라토너 황영조의 특훈 아래 러너에 도전한 박서진의 이야기와 결혼 두 달 만에 신혼여행을 떠난 이민우 부부의 여정을 담아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살림남’에는 스페셜 게스트로 트리플에스(tripleS) 김채연이 출연한 가운데, 체중 감량을 위해 러닝에 도전하는 박서진과 이민우 부부의 대만 신혼여행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5.6%를 기록했으며, 3km 완주에 성공한 박서진 남매의 모습이 7.4%의 최고 시청률을 나타냈다.

김채연은 박서진과 같은 2013년에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며 “아이돌 활동 전 아역배우로 먼저 데뷔했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도 ‘모태솔로’라고 말하자 박서진은 “23살에 모태솔로면 괜찮다. 나는 32살이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기사 이미지
‘살림남’ 박서진, 황영조 특훈 받고 다이어트 시작 

이어 공개된 VCR에서 박서진은 “현재 몸무게가 73kg이다. ‘살림남’ 첫 출연 당시보다 11kg이 늘었다”라며 자기관리에 소홀했다고 털어놨다. 반면 효정은 85kg에서 12kg을 감량해 현재 73kg을 유지 중이었다.

박서진은 “예전 얼굴로 돌아올 때까지 ‘살림남’을 안 보겠다”, “살이 찌니 성형 전 얼굴이 보인다”, “무대에 서는 가수라면 독하게 관리해야 한다” 등의 댓글을 읽으며 충격을 받았다. 그러나 반성도 잠시, 탕후루를 먹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콘서트를 앞두고 홍경희 무용단장을 찾은 박서진은 달라진 몸 상태를 지적받았다. 홍경희는 “트로트 가수 중 박서진이 가장 느낌이 좋다”고 칭찬하면서도 “9년 동안 함께했는데 지금이 가장 많이 부었다. 자기관리도 안 하고 몸도 예전 같지 않아 실망했다”고 말했다.

위기감을 느낀 박서진은 다이어트를 결심했고, ‘살림남’ PD의 소개로 황영조를 만났다. 현역 시절 56kg을 유지했던 황영조는 은퇴 후 97kg까지 늘었던 체중을 러닝으로 20kg 가까이 감량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박서진은 기본기 없이 전문 장비부터 갖추고 등장해 황영조를 당황하게 했다. 황영조는 “멋있게 보이려고 하지 말고 겸손하게 가야 한다”라고 조언했고, 박서진의 러닝 자세를 본 뒤 “이건 답이 없다. 이제 러닝은 할 생각하지 말아라”라고 혹평했다.

박서진은 “그래도 한 번만 잡아달라”며 부탁했고, 황영조는 팔치기와 착지법 등을 전수했다. 이후 박서진과 효정은 생애 첫 3km 완주에 도전해 끝내 성공했다.

황영조는 선수 시절 하루 80km에 달하는 훈련을 소화했다며 “차에 뛰어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힘들었다”라고 회상했다. 또한 “당시 손기정 선수가 경기장에 와 계셨다. 금메달을 딴 후 그 메달을 손기정 선수 목에 걸어드렸다”라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황영조는 해녀였던 어머니를 떠올리며 훈련을 견뎠다고 밝혔고, 박서진 역시 바닷일로 고생한 부모님 덕분에 무명 시절을 버틸 수 있었다며 공감했다. 현재 박서진은 거의 매일 2km씩 달리며 마라톤 완주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기사 이미지
‘살림남’ 이민우♥와이프 대만 신혼여행 

이어진 VCR에서는 이민우 부부의 대만 펑후섬 신혼여행기가 공개됐다. 시어머니의 응원을 받은 아내는 아이들을 두고 떠나는 아쉬움을 드러냈고, 이민우는 오랜만의 둘만의 여행에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두 사람은 현지 굴 맛집을 찾아 식사를 즐겼다. 이민우는 “굴이 스태미나에 좋냐”, “펑후 베이비 한번 만들어볼까?”라고 농담하며 분위기를 띄웠고, 굴 요리 8인분을 해치웠다.

이후 야시장에서 데이트를 즐긴 두 사람은 호텔로 향했다. 이민우는 와인을 준비하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들었지만, 막상 첫날밤에는 어색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여기에 아내를 안아 들려다 허리를 삐끗하는 돌발 상황까지 벌어졌다.

방송 말미에는 다음 주 이야기가 예고됐다. 특히 아내가 이민우를 향해 “굴 값도 못했다”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살림남’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