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명수가 ‘무한도전’ 재결합 가능성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무한도전’을 다시 할 수 없냐는 질문에 “안 될 것 같다. 좋은 추억으로 생각해 줬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다만 프로그램을 향한 시청자들의 애정과 멤버들 간의 인연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박명수는 “정준하 씨와 ‘하와수’ 채널을 하는 것도 우리 두 사람의 자료를 쓸 수 있는 곳이 MBC 뿐이라서다. ‘무한도전’ 덕분에 ‘무도런’ 행사도 할 수 있는 거 아니겠는가”라고 말했다.
박명수와 정준하가 운영하는 유튜브 ‘하와수’ 채널은 ‘무한도전’ 20주년 기념 라이브 방송을 계기로 2025년 10월 정식 개설됐으며, 현재까지 꾸준히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마라톤 행사인 ‘무한도전 런’ 역시 지난해 20주년을 맞아 첫 회를 개최한 데 이어 올해 두 번째 행사를 준비 중이다.
이경실과 조혜련에 대한 추억도 공개했다. 박명수에게 이경실은 MBC 공채 3기수 선배다.
조혜련과의 인연도 언급했다. 박명수는 “데뷔 전 KBS FD일 때 봤다. 조혜련이 송은이, 백재현과 같이 무대에 서는 걸 보며 ‘나도 저기에 끼고 싶다. 너무 부럽다’고 생각해서 코미디언이 된 거다. 지금은 언제든 통화할 수 있는 유일한 여사친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경실이 ‘정선희는?’이라고 묻자 박명수는 “무서워서 못하겠다”고 답한 뒤 “정선희 씨를 좋아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날 박명수는 자신과 20년을 함께 해준 스타일리스트에게 고마운 마음에 차를 사준 일화, 디제잉을 하며 20대와 호흡하며 느낀 점, ‘아모르파티’가 대박 나고 김연자로부터 발렌타인 30년산을 선물 받은 일까지 다양한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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