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현무와 이영표가 아슬아슬한 ‘티격태격 케미’를 예고한다.
전현무가 선수의 움직임을 두고 “그냥 걸어다니는 것 같다”고 말하자, 이영표는 그런 표현은 선수에게 자극적이라며 “기동성이 떨어졌다” 혹은 “움직임이 둔하다”처럼 보다 완곡한 표현을 써야 한다고 지적한다. 이에 전현무는 “나는 쉬운 말로 중계하는 편”이라며 맞서고, 이어 이영표를 향해 “발재간이 좀 어이없다”는 식으로 농담 섞인 도발을 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또한 커피 습관에 대한 대화에서도 두 사람의 차이가 드러난다. 하루 커피를 5잔 이상 마신다는 전현무에게 이영표는 커피 대신 바나나 주스를 권하며 섭취량을 줄이자고 제안하지만, 전현무는 이를 쉽지 않다며 단호하게 받아친다.
전현무와 이영표가 물러섬 없는 극과 극의 동갑내기 케미를 뽐낸 가운데, 전현무가 본업 모드에 돌입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수트를 갖춰 입고 울산축구장 중계석에 모습을 드러낸 전현무는 “올림픽 역도 중계와 또 다른 느낌이다. 응원소리와 현장감이 그대로 느껴져 더 긴박하다”라며 뜻밖의 극도의 긴장감을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전현무는 “현장 소리가 크니까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전혀 모르겠다”라며 “신입 아나운서 합평회로 돌아간 느낌”이라며 동공 지진을 일으킨다.
오디션 프로 생방송 진행보다 긴장감이 400배까지 치솟는다고 밝힌 전현무가 과연 자신이 긁은 뱀띠 동갑내기 친구 이영표 앞에서 실력을 뽐낼 수 있을지, 전현무와 이영표의 ‘긁’ 케미스트리가 현장 중계에서는 어떤 시너지를 낼지 ‘사당귀’ 본방송에 이목이 집중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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