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현무계획3’에서 전현무, 곽튜브, 신현준이 전라도 광주의 7미 중 대표 메뉴들을 찾아 나선 먹트립으로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정보, 먹방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광주에서 만난 전현무는 짧게 자른 곽튜브의 머리 스타일을 보고 놀라워했다. 곽튜브는 “해남 땅끝마을 미용실에서 머리를 잘랐는데, 머리 자르고 나니 아들과 닮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고 말했다. 이어 전현무가 “오늘은 광주의 ‘게미진 맛(감칠맛) 특집’”이라고 소개하자, 곽튜브는 “아~ 개(味)미친 거?”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두 사람은 송정매일시장에 있는 첫 맛집을 찾았다. 돼지국밥 간판을 본 곽튜브는 “돼지국밥은 부산 음식 아닌가? 광주 첫 끼가 돼지국밥이라고?”라며 의아해했지만, 기사 손님들로 붐비는 식당 분위기에 맛집임을 인정했다. 직접 국밥을 맛본 뒤에는 “전국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국밥”이라고 감탄했고, 전현무 역시 “묘한 매력이 있는데 자꾸 손이 간다. 이게 바로 게미진 맛”이라며 호평했다.
두 사람이 따끈하게 배를 덥히고 있던 중, 이날의 ‘먹친구’ 신현준이 광주에 도착했다. 그는 “곽튜브랑 꼭 해보고 싶은 프로젝트가 있다. 인도에 저를 사칭하고 다니는 사람이 있는데 같이 찾아보고 싶다”고 뜻밖의 포부를 밝혔다. 그러던 중, 눈을 가린 채 신현준이 있는 현장에 도착한 곽튜브는 그의 손을 잡더니 “손이 다 닳았다. 고생하신 분 같다”고 추리해 짠내 웃음을 안겼다.
세 사람이 다음으로 향한 곳은 광주의 특급 보양식으로 꼽히는 오리탕집이었다. 미나리가 듬뿍 들어간 오리탕을 영접한 세 사람은 들깨가루를 푼 초장에 미나리와 오리고기를 찍어 먹었다.
이야기 끝에 전현무가 “다음 코스는 ‘광주 7미’ 중 신현준 씨가 오리탕 다음으로 좋아할 음식”이라고 힌트를 주자, 신현준은 “육전이지!”라고 외쳤다. 직후 육전 맛집으로 이동하던 중, 곽튜브는 “쇼츠에서 ‘역변’ 영상을 봤다"며 신현준의 출연작 드라마 ‘천국의 계단’을 언급했다.
최근 온라인에서는 극중 아역인 배우 이완이 성인이 돼 신현준으로 전환되는 ‘회전목마 장면’이 ‘역변’으로 꼽히며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터. 신현준은 ”우리 엄마는 그걸 아직도 이해 못 하신다. 내 아들이 더 잘생겼는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이완이 캐스팅 된 데 대해 ”내가 먼저 캐스팅이 돼서, ‘중동 가서 아역 구해야 하나’라는 농담도 나왔다. 그런데 (김)태희가 현장에 동생 이완을 데려왔고, 바로 캐스팅 됐다“며 생생 비화를 전했다.
잠시 후, 육전 전문집에 도착한 세 사람은 국내산 암소를 얇게 포 떠 즉석에서 부쳐주는 육전을 맛본 뒤 격찬했다. 이어 키조개 관자전과 낙지전까지 맛본 뒤에는 “온도가 진짜 대박!”이라고 감동을 표했다. 맛있는 음식에 텐션이 한껏 오른 신현준은 전현무를 향해 “갈수록 조지 클루니를 닮아간다”며 칭찬했고, 전현무는 “형은 숀 펜 닮았어~”라고 화답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여기에 신현준은 “포털 사이트에 내 이름 검색하면 바다코끼리 인형이 뜬다”며 바다코끼리, 심해어 ‘밈’을 셀프 소환해 폭소를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느끼함을 잡아주는 칼칼한 조기탕이 나왔고, 신현준은 “이 집은 보물이다. 조기탕 최고!”라며 이날의 먹트립을 행복하게 마무리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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