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민이 무자비한 액션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극 중 김민은 호텔 카지노 골드랜드의 안규석(최덕문 분) 회장에게 리조트 공동 개발 명목으로 거액을 투자한 캄보디아 조직의 일원인 ‘청강’ 역을 맡았다.
김민은 기존 작품들에서 보여준 모습과는 180도 다른 비주얼로 파격 연기 변신에 나섰다. 얼굴 위 흉터 분장과 껄렁껄렁한 태도, 어눌한 한국어 말투까지, 날것 그대로의 거친 에너지로 매 등장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하며 화면을 가득 채웠다.
특히, 김민은 자동차 안팎에서 벌어진 액션 씬을 직접 소화하며 박진감을 더했다. 좁은 공간에서 펼쳐지는 숨 막히는 몸싸움부터 거침없이 상대를 몰아붙이는 날것의 움직임으로 인물이 지닌 섬뜩함을 배가했다. 김민은 김희주(박보영 분)의 행방을 집요하게 추적하는 모습으로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게 했다.
이처럼 김민은 기존의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던지며 특별출연 이상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눈빛, 몸짓, 말투까지 디테일한 캐릭터 설정으로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를 또 한 번 입증했다는 평이다.
윤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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