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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랜드’ 음악 작업 비하인드 공개

이다미 기자
2026-05-27 09: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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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랜드’ 음악 작업 비하인드 공개 (제공: 디즈니+)


‘골드랜드’ 김우근 음악감독이 밝히는 작업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골드랜드’가 오늘 마지막 9~10회 공개를 앞두고 정식 OST를 발매한 가운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극대화한 음악 작업의 비하인드를 만나본다.

밀수 조직의 1500억 금괴를 손에 넣은 ‘희주’(박보영)가 탐욕과 배신이 뒤엉킨 아수라장 속에서 금을 독차지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금빛 욕망 생존 스릴러 ‘골드랜드’가 OST를 발매한 가운데, 폭주하는 인물들의 욕망과 치열한 심리전을 음악으로 완성한 김우근 음악감독의 작업 비하인드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골드랜드’는 인물들의 욕망과 관계 변화가 폭발적으로 충돌하는 전개 위에 감각적인 음악 연출이 더해지며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했다. 범죄 스릴러 장르 특유의 서스펜스와 긴장감을 유지하면서도, 인물들이 품고 있는 외로움과 상처, 흔들리는 내면을 섬세하게 담아낸 음악은 극의 감정선을 더욱 깊고 밀도 있게 완성하며 호평을 얻고 있다.

특히 ‘수사반장 1958’을 통해 김성훈 감독과 호흡을 맞췄던 김우근 음악감독은 “범죄와 욕망, 그리고 인간 내면의 감정들이 끊임없이 충돌하는 작품인 만큼, 단순히 긴장감을 극대화하는 음악이 아니라 인물들이 품고 있는 감정과 상처를 따라가는 방향으로 작업하고자 했다”라고 전해 ‘골드랜드’만의 음악적 접근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는 “장면의 분위기나 사건 자체보다도 그 안에서 흔들리는 인물들의 심리와 관계를 음악적으로 표현하는 데 집중했다”라며 작업 과정을 전했다.

특히 “‘희주’의 테마에는 첼로를 중심으로 한 멜로디 악기를 사용했다. 첼로 특유의 인간적인 호흡과 깊은 음색이 희주가 가진 외로움과 감정의 결을 가장 잘 담아낼 수 있다고 느꼈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끈다.

반면 빌런과 범죄 조직이 등장하는 장면에는 차갑고 이질적인 신스 사운드를 활용해 인물 간의 대비와 긴장감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었다고 밝혀 작품의 몰입도를 끌어올린 음악적 의도를 전했다.

또한 “이번 OST는 단순히 장면을 보조하는 배경음악이 아니라, 각 인물의 시선과 감정을 또 하나의 언어처럼 전달하는 역할을 목표로 작업했다”라며, 감정적인 피아노와 스트링, 불안정한 신스와 리듬, 서로 다른 테마들이 교차하며 ‘골드랜드’만의 어둡고 감정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화려하거나 과장된 스릴러 음악보다는 인물들의 선택과 감정 속으로 천천히 스며드는 음악을 지향했다. 음악 또한 감정의 그림자처럼 함께 움직이기를 바랐다”라고 덧붙이며 작품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인물들의 복잡한 감정과 심리전을 더욱 몰입감 있게 그려낸 ‘골드랜드’ OST는 “배우들 연기랑 음악까지 더해져 숨도 못 쉬고 봤다”, “희주 테마 나올 때마다 감정선 미쳤음”, “음악이 인물 심리를 끌고 가는 느낌이라 더 과몰입된다” 등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며 시청자들의 호평 또한 이어지고 있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골드랜드’는 오직 디즈니+에서만 만나볼 수 있으며 바로 오늘(27일) 마지막 9-10회를 공개, 총 10개의 에피소드로 전 세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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