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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패스 교통카드 환급 신청·혜택·발급 방법

이한나 기자
2026-05-22 00: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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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패스 교통카드 환급 신청·혜택·발급·가입하기 안내 © K 패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교통비 최대 53%를 환급해 주는 정부 교통카드다. 2026년부터 기준금액 초과분을 전액 돌려받는 '모두의 카드'가 추가됐다. 신한·삼성·국민 등 10개 이상 카드사에서 체크카드·신용카드로 발급 후 앱 등록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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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패스 모두의 카드, 교통카드 환급률·신청·혜택·발급 방법 

K패스, 2026년 '모두의 카드'로 혜택 확 넓혔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운영하는 대중교통비 환급 제도 'K패스'가 2026년부터 '모두의 카드'를 추가하며 혜택을 대폭 확대했다. K패스는 2024년 5월 1일 출시 이후 17개월 만에 이용자 400만 명을 돌파한 대표 교통복지 정책이다.

K패스는 한 달에 대중교통을 15회 이상 이용하면 월 최대 60회까지 교통비의 일정 비율을 다음 달에 환급해 주는 교통카드다. 환급률은 일반인 20%, 청년(만 19~34세) 30%,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53%, 2자녀 부모 30%, 3자녀 이상 부모 50%가 적용된다. 전국 17개 시도, 218개 기초 지자체에서 이용 가능하며 시내버스, 마을버스, 지하철, 신분당선, GTX까지 모든 대중교통 수단이 혜택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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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패스 모두의카드, 교통카드 환급률·신청·혜택·발급 방법 

2026년 핵심 변화 K패스 혜택, '모두의 카드'

2026년 1월 1일부터 K패스에 정액제 개념의 '모두의 카드'가 추가됐다. 한 달 동안 환급 기준금액을 초과해 대중교통비를 지출하면 초과분을 전액 환급해 주는 방식이다. 기존 K패스 카드를 그대로 사용하면 시스템이 자동으로 기본형과 모두의 카드 중 환급 혜택이 큰 쪽을 골라 적용한다.

모두의 카드는 일반형과 플러스형 2가지로 나뉜다. 일반형은 1회 총 이용요금이 3,000원 미만인 수단에만 환급이 적용되고, 플러스형은 GTX를 포함한 모든 교통수단에 적용된다. 수도권 기준 일반 국민은 일반형 월 6만2,000원, 플러스형 월 10만 원이 기준금액이며, 청년·2자녀 부모·어르신(65세 이상)은 일반형 5만5,000원, 플러스형 9만 원이다.

예를 들어 경기도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만 22세 대학생이 월 교통비로 15만 원을 쓴다면, 기존 K패스에서는 청년 환급률 30%를 적용받아 4만5,000원을 돌려받았다. 플러스형 모두의 카드를 통해서는 1만5,000원을 추가로 환급받아 실질 교통비가 9만 원까지 줄어든다.

65세 이상 어르신 환급률도 상향

2026년부터 K패스에 65세 이상 어르신 유형이 신설됐다. 기존에는 일반 국민과 동일하게 20% 환급률이 적용됐으나, 2026년부터 30%로 10%포인트 인상됐다. 대중교통 이용이 잦은 고령층일수록 체감 혜택이 커진다.

K패스 발급·등록 방법

K패스를 처음 신청하는 경우라면 먼저 참여 카드사에서 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현재 신한, 국민, 우리, 현대, 삼성, 농협, 하나, IBK기업은행, 케이뱅크, 토스 등 다수 카드사에서 신용카드, 체크카드, 모바일 카드 형태로 발급이 가능하다. 2026년 2월부터는 토스뱅크, 신협, 새마을금고, 티머니 등 7개 카드사가 추가돼 발급처가 총 27개로 늘었다.

카드를 발급받은 뒤에는 K패스 공식 앱을 설치하거나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하고 카드 번호를 등록하면 된다. 등록을 마치면 이후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마다 자동으로 실적이 쌓이고, 다음 달에 환급금이 지급된다. 기존에 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하던 이용자는 새 카드를 발급받을 필요 없이 앱에서 K패스 전환 신청만 하면 된다. 

카드사별 체크카드 추가 혜택

K패스 체크카드는 정부 환급 혜택 외에 카드사별 추가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신한카드는 대중교통 10% 추가 할인, 간편결제 2% 할인을 제공하고, 우리카드는 대중교통 10%에 커피·편의점 10% 할인을 더해준다. 삼성카드는 대중교통 10% 캐시백에 이동통신 10%, CGV 3,000원 할인 혜택을 갖췄고, 국민카드는 대중교통 10% 적립과 생활서비스 혜택을 담았다.

토스 뱅크는 'K패스 체크카드(커뮤터스 클럽)'를 출시했다. 월 대중교통 이용금액이 4만 원 이상이면 2,000원을 추가 캐시백으로 지급하며, 전월 실적 조건 없이 교통비 이용금액만 충족하면 된다. 정부 환급금과 토스뱅크 추가 캐시백은 모두 다음 달 25일께 토스뱅크 통장으로 함께 입금된다. 기존 토스뱅크 체크카드 혜택인 스위치 캐시백(오프라인·온라인·어디서나·기부 중 택1, 월 최대 3만5,000원)과 해외 결제 캐시백도 그대로 유지된다. 연회비는 없으며, 토스 앱 하나로 카드 발급부터 K패스 회원가입, 카드 등록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출시 한 달 만에 약 13만 장이 발급됐으며, 분당 약 3장 수준의 발급 속도를 기록했다.

출시 1년 환급금 3,600억 원 돌파

K패스는 2025년 5월 기준 출시 1년 만에 338만여 명이 가입했고, 누적 환급금은 3,600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됐다. 같은 기간 이용자들은 월평균 6만5,000원의 교통비 중 1만6,000원, 약 24.6%를 돌려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가입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경기(9.66%), 인천(9.16%), 서울(8.97%) 순이었다.

K패스 이용 및 환급 관련 문의는 고객센터, 정책 문의는 국토교통부 대광위로 하면 된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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