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가 월드컵 중계, 양준혁의 야구 멘토링, 변형권 교수의 유쾌한 병원 일상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로 웃음과 감동을 안겼다. 특히 KBS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중계 확정과 함께 전현무, 남현종, 이재후 아나운서의 조합이 관심을 모으며 화제를 더했다.
이날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KBS 월드컵 중계진 이야기가 공개됐다. KBS가 지상파 중 유일하게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중계를 확정한 가운데, 전현무가 중계진 합류 배경을 밝혔다. 그는 “공영방송의 보편적 시청권 보호에 힘을 보태고 싶었다”고 전했다.
엄지인은 월드컵 메인 캐스터로 발탁된 남현종 지원에 나섰다. 엄지인이 “멕시코 현지 지원을 가고 싶다”고 하자 남상원 PD는 “사비면 가능하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중계의 신’ 이재후 아나운서는 남현종에게 “재미없는 경기도 흥미롭게 만드는 것이 캐스터의 능력”이라고 조언했다. 또 전현무의 파리올림픽 역도 중계에 대해 “첫 중계인데도 대담했다”고 칭찬했다.
이경규 역시 남현종을 향해 “신선함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해설위원과의 호흡으로 긴장감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현무는 “32세에 월드컵 메인 캐스터를 맡는 건 쉽지 않은 일”이라며 진심 어린 응원을 보냈다.
양준혁은 선수 시절을 떠올리며 “어머니가 가사도우미, 모텔 청소, 단무지 장사까지 하며 뒷바라지해 주셨다”며 “그 모습을 보며 죽기 살기로 야구했다”고 털어놔 뭉클함을 안겼다.
또한 변형권 교수는 트로트 가수 진성과 오유진을 진료하며 눈길을 끌었다. 진성에게는 성대 물혹 제거 수술을 권유했고, 오유진에게는 성대 사용 습관 개선을 조언했다. 이후 병원장 앞에서는 능숙한 ‘사회생활 만렙’ 면모로 웃음을 자아냈다.
KBS는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에도 안정적인 중계와 해설 조합으로 호평받은 바 있으며, 이번 북중미 월드컵은 미국·캐나다·멕시코 3개국 공동 개최로 사상 최대 규모 대회가 될 예정이다.
양준혁은 KBO 리그 통산 최다 안타 기록을 보유했던 대표적인 좌타자로, 현재까지도 야구 꿈나무 육성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서정민 기자 sjm@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