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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계획3’ 박지현, 이상형·결혼 고백

서정민 기자
2026-05-16 07: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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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계획3' 박지현


트로트 가수 박지현이 '전현무계획3'에서 꿈과 연애, 결혼에 대한 속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15일 방송된 MBN·채널S '전현무계획3' 31회에서는 전현무, 곽튜브가 박지현과 함께 강원도 삼척으로 먹트립을 떠났다. 이날 첫 코스는 삼척 번개시장으로, 세 사람은 뼈째회, 생 골뱅이, 열기, 가자미 등을 직접 골라 맛봤다. 박지현의 등장에 시장 상인들과 시민들의 뜨거운 환영이 이어지자 전현무는 "오늘 식당 섭외 걱정 없다. 지현이가 가면 홍해가 된다"며 든든함을 드러냈다.

박지현은 데뷔 전 어머니를 돕기 위해 수산물 도매업에 종사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그는 "외가 쪽이 싹 수산업에 종사했다. 외삼촌은 배를 하시고 외할아버지는 어촌계장이셨다"며 "엄마가 힘들어하니까 도와주려고 한 일"이라고 효심을 드러냈다. 약 5년간 수산업에 종사하며 손질한 홍어만 6만 마리가 넘는다는 고백에 스튜디오가 놀라움으로 술렁였다.

가수의 꿈에 대해서도 솔직히 밝혔다. 박지현은 "중학교 때부터 가수의 꿈이 있었다. 알고 보니 제가 트로트를 꽤 잘하더라. 어릴 때부터 집에서 항상 트로트를 틀어놨다. 하다 보니 트로트 가수에 도전해보자 해서 도전했는데 너무 잘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중국 유학 경험도 꺼냈다. 그는 "저는 원래 공부를 되게 잘했는데 중국에서 교육을 다 놓쳤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중학교 수업을 들었고, 2년 만에 다시 한국에 돌아오니 교육을 못 따라갔다"며 조기 유학의 어려움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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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계획3' 박지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입담도 빛났다. 전현무가 별자리를 묻자 "전갈자리"라고 답한 박지현은 "틀렸다. 오늘부터 넌 내 옆자리"라는 재치 있는 멘트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전현무는 "지현이가 어머니들에게 사랑받는 이유가 노래도 잘하고 목소리도 맑지만, 그 못지않게 멘트 장인"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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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계획3' 박지현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연애·결혼 토크였다. 전현무가 "단 한 번도 여자 이야기하는 걸 본 적이 없다"며 운을 떼자, 박지현은 "여기서요?"라며 수줍어했다. 결혼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고민 없이 "있다"고 답해 전현무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박지현은 "결혼하고 자식 낳고 살고 싶다"고 밝혔으며, 이상형에 대해서는 "착하고 예쁘면 좋다. 청순하게 예쁜 스타일"이라고 답했다. 현재 진행 중인 전국투어 콘서트 계획도 슬쩍 귀띔했다.

한편 박지현은 1995년생으로, 2023년 방영된 TV조선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미스터트롯2'에서 2위를 차지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전현무계획3'은 매주 금요일 밤 9시 10분 MBN·채널S에서 방송된다.

서정민 기자 sjm@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