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비디아 주가가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전 거래일 대비 4.39% 급등한 235.7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시가총액도 5조7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다만 중국 정부가 국가안보를 이유로 자국 기업들의 구매 허가를 지연시키면서, 미국이 승인한 10개 중국 기업 중 아직 실제로 물량을 인도받은 곳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상황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수행단에 깜짝 합류하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젠슨 황 CEO는 당초 참석 명단에 없었으나, 트럼프 대통령의 긴급 요청을 받고 알래스카에서 전용기에 합류해 베이징 인민대회당 회담에 참석했다.
그는 시 주석과의 면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훌륭한 관계이며, 우리는 이번 회담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0.46% 상승했으며, 대만 TSMC 역시 4.48% 급등하며 시가총액 2조 달러를 돌파했다. 반면 최근 급등한 마이크론과 인텔은 각각 3.44%, 3.6% 하락하며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졌다.
뉴욕증시 3대 지수도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75% 오른 5만63.46에 마감하며 지난 2월 이후 3개월 만에 '5만 선'을 회복했고, S&P500과 나스닥 지수는 전날에 이어 사상 최고치 랠리를 이어갔다.
사진=ai 생성
서정민 기자 sjm@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