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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무' 평택 송혜희 실종 사건

정윤지 기자
2026-05-07 09: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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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무' 평택 송혜희 실종 사건, 특집 장기 실종 아동 찾기 2편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꼬꼬무)가 1999년 평택 도일동 하리마을에서 발생한 '평택 송혜희 실종사건'을 다룬다.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꼬꼬무) 조째즈, 김혜은, 키스오브라이프 벨이 리스너로 나선다. 오늘(7일) 밤 방송되는 ‘꼬꼬무’는 <특집 장기 실종 아동 찾기> 2편이라는 부제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이번 방송에는 폭넓은 연기력의 소유자 배우 김혜은, 다재다능한 가수 조째즈, 매력적인 보컬 키스오브라이프 벨이 리스너의 자격으로 함께한다. 세 사람은 평택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사라진 송혜희의 흔적과 사라진 딸을 찾기 위해 평생을 바친 아버지의 애끓는 부성애, 장기 실종 아동 찾기 프로젝트를 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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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무’ 김혜은, 가수 조째즈, 키스오브라이프 벨 리스너(게스트) 예고

무엇보다 ‘꼬꼬무’에 함께 발걸음을 한 배우 김혜은의 눈부신 활약이 방송 전부터 큰 기대를 모은다. 녹화장에 도착하자마자 특별한 사건을 마주한 그녀는 장현성으로부터 1999년 버스정류장 실종 사건의 단서들을 전달받았다. 25년 동안 108만 km를 주행하며 딸을 찾아 헤맨 아버지의 애끊는 사연을 들은 그녀는 “저도 아버지 같이 그랬을 것 같아”라며 자식을 가진 부모의 심경에 깊이 공감해 왈칵 눈물을 쏟아 먹먹함을 뚝딱 짚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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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무’ 송양 실종사건 

옆에서 과정을 지켜보던 장현성은 김혜은의 공감에 감탄했고, 충격적인 사건의 내막을 하나씩 풀어놓으며 송양 실종 3년 후 같은 정류장에서 사라진 여성 최씨가 들판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사건을 언급해 스튜디오를 숨죽이게 만들었다. 묵직한 오프닝을 마친 장현성은 곧바로 사건이 일어난 1999년 평택의 그날 밤 버스 막차에서 하차한 뒤 연기처럼 증발한 18세 소녀의 상황을 서늘하게 운을 떼며 현장의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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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무’ 장기 실종 아동 찾기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자 벨과 조째즈는 엄청난 몰입도를 보여주며 안타까운 눈물을 흘렸다. 솔비의 곡 ‘Find’의 가사인 ‘계절이 바뀌어 가도 너는 없고 네 사진만 있는데’가 송양 아버지의 사연을 모티브로 했다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벨은 “어떻게든 딸 얼굴을 보고 죽겠다는 아버지의 마음이 너무 슬프다”라며 깊은 슬픔을 드러냈고, 조째즈 역시 목숨이 다하는 순간까지 현수막을 걸며 3700장의 현수막과 450만 장의 전단지를 배포한 부성애에 크게 탄식해 김혜은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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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무’ 

사건의 내막이 깊어질수록 출연진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장기 실종 아동을 찾기 위한 대국민 프로젝트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KIST AI·로봇연구소의 최신 생성형 AI 기반 나이 변환 기술로 장기 실종 아동의 현재 모습을 추정한 영상을 제작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나아가 6개월 동안 26명의 연예인과 셀럽이 목소리로 1,192명의 장기 실종 아동 찾기에 힘을 보태 뭉클함을 더했다. 특별한 영상은 5월 25일까지 SBS 채널과 SBS NOW 등을 통해 공개된다는 사실이 드러나는 순간, 스튜디오 안의 모든 이들은 입을 다물지 못하고 짙은 감동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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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송혜희 실종사건의 전말과 장기 실종 아동들의 사연을 전부 전해 들은 김혜은은 치밀어 오르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흘러내리는 눈물을 계속 닦아냈다. 그녀는 억울하게 사라진 소녀의 안타까운 사연과 아직 돌아오지 못한 딸을 기다리는 아버지의 삶을 떠올리며 뜨거운 눈시울을 붉히고 말았다. 그녀는 “나도 아버지 같이 그랬을 것 같아”라며 한동안 말을 제대로 잇지 못하고 탄식했다. 함께 자리한 벨 역시 깊은 부성애에 큰 슬픔을 느끼며 오열했고, 조째즈 또한 자식을 향한 간절함에 끓어오르는 참담함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자신들의 아이를 잃어버리고 고통받는 부모들과 억울하게 가족과 생이별해 인생을 빼앗긴 아이들, 듣는 이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드는 애끓는 부성애와 대국민 프로젝트의 진짜 전말은 오늘 밤 방송되는 ‘꼬꼬무’ 본 방송을 통해 모두 확인할 수 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꼬꼬무) 특집 장기 실종 아동 찾기 2편, 방송시간은 7일 밤 10시 2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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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꼬꼬무)가 1999년 평택 도일동에서 발생한 '송양 실종 사건'을 다룬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시즌3 (꼬꼬무)’는 역사의 이면에 숨겨진 놀라운 사건과 이야기들을 깊이 있게 조명하는 프로그램이며, 매회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과거의 중요한 순간들을 되새기게 한다. 배우 장도연, 장현성, 장성규가 진행을 맡아 각기 다른 매력과 개성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정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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