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리얼 다큐멘터리 '앙상블'이 지난 5일 어린이날 최종회를 방송하며 17개국 31명 어린이들의 90일 성장 여정을 감동적으로 마무리했다. 대한민국 국제합창대회(KICC)에서 금상과 특별상을 동시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며, 서로 달라 더욱 특별했던 '앙상블'의 진짜 의미를 안방극장에 울려 퍼뜨렸다.
최종회에서는 결전을 앞두고 방송인 김구라·장영란, 배우 윤경호, '오마이걸' 효정, 한국사 강사 최태성과 주한 프랑스·베트남·캐나다·아일랜드 대사,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까지 응원 영상을 보내왔다. 경연 프로그램 '우리들의 발라드' 준우승자 이지훈과 TOP6 제레미도 직접 현장을 찾아 실전 노하우와 응원을 아낌없이 전했다.
무대에 오른 앙상블은 '꿈꾸지 않으면'으로 포문을 열고 '달팽이'로 클라이맥스를 장식했다. 트로트 신동 황민호의 장구 연주와 벼리·코비 듀오의 댄스가 분위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렸고, 무대가 끝난 뒤에도 우레와 같은 함성과 박수가 이어졌다. 20년 넘게 공연을 해온 김문정 감독도 "어떤 공연도 이렇게 완벽한 건 없었다"며 감격했다.
'다르다'는 이유로 불편한 시선을 감내해야 했던 아이들은 90일간 스스로 알을 깨고 눈부신 성장을 이뤘다. 앙상블은 합창대회 금상·특별상 수상에 이어 한 달 뒤 프로야구 개막전 축하공연으로 잠실 야구장을 가득 채우며 또 한 번 감동을 선사했다.
사진제공= tvN '앙상블'
서정민 기자 sjm@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