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언 한윤서가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맞닥뜨렸다.
이날 한윤서는 모닥불 앞에서 문준웅에게 “텐션이 높고 별난 우리 집안을 다 보고도 수용하는 걸 보며 그릇이 넓은 사람이라는 걸 느꼈다”며 남자친구를 향한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어머니 양옥자 씨는 예비 시부모님과의 만남을 앞둔 한윤서에게 옷차림부터 인사법까지 첫 만남을 위한 꼼꼼한 팁을 전수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한윤서는 개그우먼 시험에서 7번 떨어지며 자존감이 떨어졌던 시절을 털어놨다. 시험 당일 아침 찾아온 어머니에게 화를 냈던 기억을 회상한 한윤서는 15년을 버틸 수 있었던 이유로 자신의 모든 기사에 늘 하나의 댓글을 남긴 팬이 있었다고 밝혔다. 한윤서는 15년을 버티게 한 첫 번째 팬이 어머니였음을 밝혔다.
그런가 하면 한윤서는 예비 시부모님과의 첫 만남을 앞두고 하늘색 슈트를 낙점하기까지 수차례 옷을 갈아입으며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탈취제까지 들고 상황극을 펼치는가 하면 본인만의 유쾌한 방식으로 긴장을 달래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마음을 다잡기 위해 오전 11시에 맥주 한 캔을 홀짝이며 행복감을 표했다. 뿐만 아니라 서프라이즈로 찾아온 어머니와 만나자마자 눈물샘이 터진 한윤서는 서로를 꼭 안으며 진심을 나눴다.
문준웅의 고모를 통해 예비 시어머니가 결혼이 너무 빠른 것 같고 술을 즐기는 한윤서를 걱정한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한윤서는 술로 마음을 달래려 했지만 어머니 양옥자 씨는 맥주를 버리는 등 속상함에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일주일 후 문준웅의 설득으로 예비 시부모님과의 만남이 극적으로 성사됐지만 예비 시어머니의 자리는 끝내 비어있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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